"단속에도 15년 버텨"...학교 근처 불법업소 폐쇄 / YTN

서울경찰청은 지난해 11월 18일부터 석 달 동안 서울의 교육환경보호구역에 있는 불법업소를 단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단속으로 3번 이상 단속된 이력이 있는 불법업소 38곳 가운데 27곳이 폐쇄됐고, 4곳은 영업을 중단했으며, 나머지 7곳은 폐쇄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업소들은 관악구에 11곳, 마포구에 4곳 등으로 대부분 화장품 도소매업이나 피부 미용업으로 사업자 등록을 한 다음 영업을 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가운데 강서구에 있는 한 업소는 경찰의 단속에도 2010년부터 운영을 이어오다가 15년 만에 폐쇄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다음 달 28일까지 학교 근처 유해업소 집중 단속에 나서 성매매 의심업소나 사행성 게임장 등에 대해 폐쇄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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