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초 전
러시아 동결자산 수익금 담보로 우크라이나 지원
25일 G7 재무장관회의에서 우크라 지원 계획 발표
G7·EU, 지난 6월 우크라이나 ’대출 지원’ 합의
러시아 "불법 제재 도구로 글로벌 경제범죄"


주요 7개국, G7과 유럽연합, EU가 우크라이나에 67조 원 정도를 지원하는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러시아는 자국 동결자산을 이용한 '금융 범죄'라며 반발했습니다.

황보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럽연합, EU는 우크라이나에 350억 유로, 52조 원을 신규 대출한다!

이 안이 유럽의회 표결에서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됐습니다.

러시아 동결자산 수익금을 담보로 대출 자금을 마련합니다.

우크라이나 침공에 맞선다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로베르타 메촐라 / 유럽의회 의장 : 이 표결로 매우 강한 메시지를 보냅니다. 러시아 동결자산 수익금을 이용한다는 점, 침략자 러시아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점이 그것입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도 미국이 200억 달러, 28조 원을 올해 연말부터 제공할 준비가 거의 다 됐다고 밝혔습니다.

G7 일원인 영국과 캐나다, 일본도 가세했습니다.

영국은 23억 파운드, 약 4조 원, 캐나다는 50억 캐나다달러, 5조 원 규모입니다.

[레이철 리브스 / 영국 재무장관 : (영국은) 대출 형태로 우크라이나에 23억 파운드를 지원한다는 점을 발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는 25일 미 워싱턴에서 열리는 G7 재무장관회의에서 최종 계획이 발표될 전망입니다.

G7과 EU가 지난 6월 우크라이나 대출 지원에 합의한 지 넉 달 만입니다.

러시아는 즉각 반발했습니다.

"외국 국영자산에 대한 불법적 제재를 외교정책 도구로 삼아 국제 금융체제에 도전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제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황보선입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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