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동훈 대표는 오늘 "피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습니다.
저희 취재 결과 한 대표 "대통령이 밝힌 정도로는 여사 문제 해소될 수 없다, 이건 국민 90%가 원하는 9대1 이슈라고 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회담 후 더 강경해진 한 대표, 지금 친한계 긴급 만찬 회동을 소집했다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봅니다.
백승연 기자, 예상에 없던 소집 같은데요.
뭘 논의하는 걸까요?
[기자]
제 뒤로 보이는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한동훈 대표와 친한계 인사들의 만찬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 면담을 마친 한 대표가 오늘 긴급하게 소집했습니다.
조금 전 친한계 인사들 속속 도착했고요.
어제 윤 대통령과의 면담 내용 공유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 대표, 면담 후 더 강경해진 분위기입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오직 국민만 보고 민심을 따라서 피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우리는 '국민의 힘'이 되겠습니다. 국민께 힘이 되겠습니다."
채널A 취재 결과, 한 대표는 면담 뒤 "대통령실이 밝힌 정도의 조치로는 해결할 수 없다, "국민들이 9대 1로 원하는 이슈"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 대표는 내일부터 윤 대통령에게도 건의했던 특별감찰관 임명 추진과 명태균 의혹과 관련된 당무 감사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김종혁 / 국민의힘 최고위원(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지적을 계속 할 겁니다"
[신지호 /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어떻게든지 여야 합의로 특별감찰관 3명의 후보자 명단을 용산에 보내야 되지 않을까."
친한계 인사들과의 이 곳 만찬 회동 이후 한 대표가 어떤 정리된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지금까지 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홍승택
영상편집: 최동훈
백승연 기자 bs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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