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두 번째 키워드 영상보고 오겠습니다. 노인 기준에 관한 이야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앵커분들은 혹시 노인 기준 연명이 몇 살인지 아시나요?


65세잖아요.

[기자]
맞습니다. 65세인데요. 이게 1981년 노인복지법 제정 이후 43년째 그대로인데요.

이 기준을 75세로 10살 더 높이자는 제안이 나온 겁니다.

어제(21일)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대한노인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노인 연령을 연차적으로 상향 조정해 나갈 것을 제안한 건데요.

이를 위해선 정년 연장, 임금피크제 같은 제도가 같이 따라줘야 한다면서 정년연장 첫해엔 임금 40%를 받고 75살에는 20% 정도를 받도록 하자는 겁니다.

대한노인회장의 말, 그리고 70대 어르신의 말 차례로 들어보겠습니다.

[이중근 / 대한노인회장 : 노인 연령을 연차적으로 상향 조정하고자 합니다. 현재 노인 인구는 천만 명입니다만 2050년에 2천만 명으로…. 노인 인구 관리를 위해서 현재 65세 노인 연령을 1년간씩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해서 75세 정도로 노인의 숫자를 적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대한노인회 명의로 75세로 상향 조정할 것을 정부에 건의합니다.]

[손향란 / 서울 양평동 : (65세부터 노인이라고 생각하세요?) 전혀 노인이라고 생각 안 듭니다. 제가 70대인데, 75세, 77세, 80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런 기분으로 살고 있어요. (노인 연령 상한으로) 조금 혜택을 덜 받아도, 마음이 젊어지면 그게 혜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75세 이상으로 올리는 건 대찬성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가 모든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죠?

[기자]
네. 우리나라 취업자 4명 가운데 1명 정도는요.

60세 이상 고령층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60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가 674만 명이 넘으면서 처음으로 50대 취업자를 제치고 모든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요.

1982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50대 취업자를 뛰어넘은 겁니다.

지난달 전체 취업자 중 60세 이상 비중도 23.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아울러 고령층 창업도 증가세인데요.

올해 7월 창업 기업 가운데 60세 이상이 창업한 기업은 14%로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기업들도 정년연장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이 많았다고요?

[기자]... (중략)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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