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시간 전
두 가지 마약을 섞은 혼합 마약을 유통한 노래방 업주와 투약자들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업주는 베트남 여성으로, 외국인 노동자들을 상대로 마약 파티를 제공하며 영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양경찰이 경남 진주의 한 노래방에 들이닥칩니다.

손님 가운데 한 명이 마약을 투약하고 술을 마시다가 현장에서 체포되었습니다.

해경이 압수한 이 남성의 휴대전화에서는 과거에 마약 파티를 열었던 동영상 증거도 나옵니다.

해당 노래방 업주는 귀화한 베트남 여성.

외국인 노동자가 주 고객인데, 마약 파티 예약을 받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예약 손님이 오면 업소 문을 잠그고 도주 경로와 마약 은닉 장소까지 제공했습니다.

[이대윤 / 통영해양경찰서 외사계장 : 외국인 해양 종사 선원들을 상대로 마약을 판매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사건에 착수하여 단수 매수 투약 사범 검거를 시작으로….]

특히 두 가지 성분이 혼합된 마약을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필로폰보다 환각 작용이 3배나 강한 엑스터시와 동물용 마취제 케타민을 섞은 겁니다.

[이대윤 / 통영해양경찰서 외사계장 : 이번에는 한 개의 알약에 엑스터시, 케타민 두 종류의 성분이 검출된 새로운 형태입니다.]

해경은 검거한 7명 가운데 4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이 업소를 이용한 투약자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YTN 박종혁입니다.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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