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시간 전
미 대선이 다음 달 5일이니까 이제 불과 2주 남짓 남았죠.

펜실베이니아주 같은 경합주에서 흑인 표심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가운데 어느 쪽으로 기울고 있을까요?

최근 여론조사 2건은 해리스 부통령의 회복세를 보여줍니다.

황보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2일 발표된 뉴욕타임스-시에나대학 여론조사 결과는 해리스 부통령을 잔뜩 긴장시켰습니다.

2020년 대선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받은 흑인 지지율 90%에 훨씬 못 미치는 78%에 머무른 겁니다.

뉴욕타임스는 핵심 경합주 승리 가능성에 비상등이 켜졌다고 경고했습니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해리스 쪽으로 다시 녹색등이 들어왔습니다.

하워드대가 현지 시간 17일 발표한 걸 보면, 경합주 흑인 유권자 981명 가운데 83%가 해리스 부통령을, 8%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선택했습니다.

같은 하워드대의 9월 조사 때 해리스 81%, 트럼프 12%에서 격차를 더 벌린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앞서 나온 여론조사가 트럼프에 대한 흑인 지지도를 과대평가한 것 같다고 진단하기도 했습니다.

[매트 브라운 / AP 기자 : 트럼프 전 대통령은 흑인 리더나 유권자들에게 다가가려 노력을 기울였지만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낮습니다. 특히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같은 주요 경합주에서 더 그렇습니다.]

지난 14일 여론조사기관 유거브가 발표한 조사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은 흑인 유권자 지지율 87%를 얻어 12%에 그친 트럼프 전 대통령에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20년 바이든 대통령이 흑인 유권자들로부터 받은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한 모습입니다.

YTN 황보선입니다.


영상편집 : 한수민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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