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더럼대학에서 한국실 특별전 개막...국립중앙박물관 지원 사업 일환 / YTN

  • 4분 전
국립중앙박물관의 지원으로 영국 더럼대학 동양박물관에서 한국실 특별전이 내년 5월까지 열립니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중앙박물관의 해외 박물관 한국실 지원 사업의 하나로, 영국 더럼대학에 동양박물관 한국실 전담 큐레이터가 채용되면서 열리게 됐습니다.

한국실 특별전에는 한국 전쟁 직후부터 우리나라에서 20년 동안 목회 활동을 했던 영국 성공회 리처드 러트 주교가 더럼 대학에 기증한 생활용품과 사진, 한국 고전 문학작품 등이 전시됩니다.

러트 주교는 이규보의 산문과 한시, 구운몽, 춘향가 등 수많은 한국 고전 문학을 번역해 영어권에 보급한 공로로, 1974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기도 했습니다.




YTN 박순표 (s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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