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필리핀을 순방 중인 김건희 여사가 7일(현지시간) 양국 영부인 공식일정의 하나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의 배우자 루이즈 아라네타 마르코스 여사와 함께 국립미술관을 방문했다.
김 여사는 마르코스 여사의 소개로 필리핀의 독창적인 작품을 관람하고 “양국 간 활발한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친밀감이 증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여사와 마르코스 여사는 작품 관람에 이어 환담을 나누며 친교를 다졌다.
김 여사는 이날 흰색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의 원피스는 슬리브 형태의 전통복장인데 한국에서 만들어갔다고 한다”며 “필리핀 대통령 부부가 좋아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올해 수교 75주년을 맞는 한국-필리핀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82583?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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