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방의 상징' 찾아가...결국 '핵무기 사용'까지 언급한 김정은 [Y녹취록] / YTN

  • 5시간 전
■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김정은 위원장이 핵 위협 발언을 내놨습니다. 국방종합대학 연설 중에서 핵무기 사용을 언급했는데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김용현> 7일이니까 어제죠. 어제 김정은 위원장이 자기 이름을 딴 학교입니다. 김정은 국방종합대학인데요. 60년 된 대학입니다. 국방 관련된 부분에서 전체적인 종합적인 학문을 다룬다. 또는 여러 국방 관련된 학습하는 그런 학교라고 봐야 되는데. 거기에서 어떤 이야기를 했냐 하면 적이 무력 사용을 기도하면 북한은 무력을 사용한다. 모든 공격수단을 동원한다. 거기에 핵무기도 배제하지 않는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물론 그전부터 김정은 위원장이 이와 유사한 발언들을 했는데 어제 갔던 대학이 북한의 매우 상징적인 국방 관련된 종합대학이거든요. 거기에서 학생들 앞에서 그러한 발언을 했다는 것 자체가 남다르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요. 어쨌든 남북관계에서 강대강의 대결구도가 지금 계속되고 있는데 그것에 대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남측을 향한 강한 압박, 이것이 어제 나왔다 이렇게 봐야 되겠습니다.

◇앵커> 어제 최고인민회의가 열렸고요. 이르면 오늘 오전 중에 관영매체를 통해서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회의가 끝난 걸까요? 어떻게 보시나요?

◆김용현> 지금 회의가 끝났을 수도 있는데 이번 회의는 굉장히 특별한 회의가 될 겁니다. 왜냐하면 북한의 헌법 개정이 이뤄지는 회의고 또 여러 가지 남북관계가 적대국가로 북한이 지금 보고 있는 상황에서 남북관계 관련된 조항이랄지 통일 관련된 조항, 그다음에 아마 영토 조항도 추상적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데. 이런 것들이 많이 다뤄지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고 상당히 북한도 고민하면서 헌법 개정에 나서고 있다, 이렇게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아마 오늘 발표가 날 가능성보다는 현재로서는 내일 정도, 보통 최고인민회의 개최하게 되면 하루면 끝나는데 중요한 안건을 다루면 이틀 정도 합니다. 그렇게 보면 하루 정도 더 시간이 걸리지 않나 그런 판단입니다.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 '당신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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