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尹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연대" / YTN

  • 그저께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한-필리핀 정상회담을 마친 뒤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공동언론발표를 진행합니다.

올해 한-필리핀 수교 75주년을 맞아 양국 협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각종 성과가 나왔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 연결해 윤 대통령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마르코스 대통령님, 필리핀 국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올해 한국과 필리핀의 수교 75주년을 맞아 아세안 내 한국의 핵심 우방인 필리핀을 국빈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필리핀은 75년 전, 동남아 국가 중에서 최초로 대한민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한 나라입니다.

6.25 전쟁에는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규모의 병력을 파견하여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함께 싸운 고마운 나라입니다.

그동안의 양국 관계 발전은 이처럼 피로 맺은 신의와 연대에 기초를 둔 것입니다.

저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필리핀이 마르코스 대통령님의 지도력 하에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양국 관계가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저와 마르코스 대통령님은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여 한-필리핀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오늘 회담의 주요 성과와 합의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양국은 안보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두 정상은 방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특히 필리핀의 [군 현대화 3단계 사업]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우리 두 정상은 오늘 체결된 [해양협력 MOU]를 통해 해상 초국가 범죄 대응, 정보 교환, 수색구조와 같은 해양안보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둘째, 마르코스 대통령님과 저는 양국 간 경제협력을 한층 활성화해 양국 국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실질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작년 9월 서명된 [한-필리핀 FTA]를 조속히 발효시켜, 양국의 무역과 투자를 촉진하기로 했습니다.

양국 정부는 [라구나 호수 순환도로와 PGN 해상교량 건설 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해당 사업들을 한국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활용하여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두 사업은 지원 규모가 각각 10억불 상당으로 EDCF 사업 기준 역대 1, 2위의 대형 개발협력 사업이며, 우리 기업들... (중략)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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