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 진행 : 윤재희 앵커
■ 화상연결 : 반기성 YTN 재난자문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느새 9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본격 가을이라고 하기에는 한낮에는 28~29도에 이르는 늦더위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내일 비가 내리면서 늦었던 가을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북상하는 태풍 소식까지 오늘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반기성 YTN 재난 자문위원 화상으로 연결해보겠습니다. 위원님 나와 계시죠?

[반기성]
안녕하세요.


아침저녁으로는 상당히 선선한데한낮에는 가을볕이 뜨겁습니다. 주말 사이 제주에는 열대야까지 발생했죠. 이례적인 9월 늦더위, 평년과 비교하면 어느 정도 더운 겁니까?

[반기성]
지금 보면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3도에서 5도 이상 높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어제 제주 성산이 25도를 기록을 하면서 정말 9월 말에 기록적인 열대야를 기록을 했는데요. 올해 이렇게 열대야가 늦어지고 기온이 높은 것은 전반적으로 남쪽에 있는 따뜻한 고기압이 우리나라를 광범위하게 현재 덮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같은 경우도 예를 들어보면 오늘 아침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이 18.3도인데 평년 기온이 14.7도거든요. 그러니까 평년보다 3.6도가 높은 것이고요. 낮 기온도 오늘 예상이 29도인데 평년 기온이 23.3도거든요. 그렇게 되면 평년보다 5.7도가 높은 형태입니다.

이렇게 계속 기온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는 것은 일단 올해 지구의 대기가 엄청나게 가열이 돼 있고 두 번째는 전 세계적으로 해수 온도도 높고 우리나라 해수 온도도 2도 이상 높은 상태고요. 다음에 남쪽 기단이 계속, 뜨거운 남쪽 기단이 한반도를 덮고 있습니다. 여기에다가 최근에 날씨가 좋다 보니까 일사량이 아주 강하고요. 또 최근에 동풍이 들어오면서 서쪽 지방으로 푄 현상으로 기온이 높이 올라가는 이러한 영향으로 평년보다 계속 기온이 높은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죠.


위원님, 같은 늦더위라도 한반도에 동쪽과 서쪽이 다른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반 날씨라는 표현도 나오고 있더라고요. 이것은 왜 그런 것입니까?

[반기성]
우리나라 가장 대표적인 지형적인 영향 때문이죠. 우리나라는 동쪽으로 태백산맥이, 백두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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