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8월 22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윤미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서용주 전 대변인께서 뉴스탑텐에 꽤 오래 출연하셨는데 이렇게 큰 화면에 사진이 등장한 것은 저도 처음 보는 것 같아요. 이재명 대통령 안 돼. 이것이 정봉주 전 의원을 이른바 개딸들이 조직적으로 끌어냈다는 부분이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 안 된다는 발언을, 그것이 설사 사석이든 무엇이든. 이 발언을 했다는 것 자체가 금기어다. 조금 더 추가 설명이 필요할 것 같아서요?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재명 대표가 이번 전당 대회에서 연임임에도 불구하고 85.4%의 높은 지지율로 당선이 되었지요. 이것은 따지고 보면 민주당의 모든 당원들, 진보층의 민주당 당원들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개인적인 호감도도 있겠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이 지겨운, 무능한 국정 운영을 끝내달라는 요청을 하는 것이에요. 그래서 당내에서는 지금 이재명 대표가 대권 후보로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자명한 사실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당원들의 염원이 결국에는 이재명 대표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서 이 지겨운 국정 운영을 끝내고 싶다는 염원인데, 여기에 정봉주 후보가 예를 들어서 다른 비판을 할 수는 있습니다. 명팔이, 이재명 대표가 가는 길에 도움이 안 되는 사람들. 이재명 대표에 대한 서운한 감정들. 따로 이야기할 수는 있으나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는 말하자면 당원 전체에 대한 도전입니다. 결국에는 민주당의 집권 자체를 바라지 않는구나. 결국에는 보수에게 다시 정권을 주겠다는 소리야, 하는 오해할 만한 충분히 위험한 신호이기 때문에 저는 이재명 대통령 안 돼. 이 발언이 이번 선거에서 가장 큰 패착으로 작용해버렸다, 그 이야기를 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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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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