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심우정 법무부 차관이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명 소감을 밝혔습니다.
심 후보자는 오늘(1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엄중한 시기에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심 후보자는 또 대통령실과 관계를 어떻게 정립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검찰이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며 일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검찰총장의 역할과 책임이 크다고 답했습니다.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는데, 전·현직 영부인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 증거와 법리에 따라 법과 원칙이 지켜지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김건희 여사 방문 조사 특혜 논란에 대해서도 구체적 사건에 대해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검찰 구성원들이 법과 원칙에 따라서 일을 진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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