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한동훈 차기·이준석 차차기’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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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8월 7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조기연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허민 문화일보 전임기자

[김종석 앵커]
이것은 김근식 교수님께 질문드려야 할 것 같은데. 어제 저희가 비슷한 취지로 김근식 교수님 말씀을 전했고. 이준석 의원이 한동훈 대표와 잠재적 경쟁자로서 부러움이 있겠지만, 이것을 좀 더 속 시원히 무엇 때문에 이러는지 해석을 부탁드릴게요.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우선 이준석 의원과 한동훈 대표 사이에 이미지가 겹치는 부분이 많아요. 그다음에 보수 진영에서 우선 정치적 기반이 겹치는 것이 많습니다. 이준석 의원 입장에서는 국민의힘이 친정팀이잖아요. 친정팀에서 사실 쫓겨나다시피 나가서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만 이준석 의원의 입지는 용산에 할 말을 하는. 그리고 수직적 당정 관계가 아니라 수평적 당정 관계의 상징처럼 되어있었는데, 우선 한동훈 대표가 출범을 하면서 용산에 대해서 할 말을 하면서 용산과 수평적 당정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되어있단 말입니다. 그러니까 이준석 의원 입장으로는 자신의 입지가 줄어드는 것이 하나가 있고요.

두 번째로는 이준석 대표에게 제가 어제 섭섭하게 말씀했던 것은 무엇이냐면, 라디오 인터뷰에 가서 한동훈 대표에 대해 평가를 해달라고 하면. 제가 만약 이준석 대표라면 조금 더 어른스럽게 답변을 했을 것 같다는 것이죠. 한동훈 대표가 참 어렵게 당 대표가 되었는데, 우리 같은 보수 진영에서 지금부터라도 당정 관계를 잘 해서, 또 중도층도 외연을 확장해서 성공하기를 바라고 나도 열심히 선의의 경쟁을 해서 중도층이 올 수 있도록, 우리 보수 진영이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했으면 굉장히 정답 아니겠어요?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가 부러워서 방탄 프레임을 짠 것이다. 본인의 친정 체제 만들어서 쫓겨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깎아내리고, 심지어 사회자 질문에 그것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앞으로 연대를 할 가능성은 없느냐. 그렇게 했더니 무슨 연대를 하느냐고, 장예찬이나 달래라고 이야기하면서 굉장히 날선 비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다른 의도로 말씀드린 것은 아니고, 이준석 의원이 국회의원이 되었으니 조금 더 어른스럽게, 조금 더 점잖게, 내공 있는 답변을 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에서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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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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