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START 8/7] / YTN

  • 17일 전
연일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당분간 폭염과 폭우가 공존할 것으로 보여, 온열질환과 피서철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극심한 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 오늘이 가을을 알리는 절기 '입추'라고요?

[캐스터]
네, 오늘은 가을의 첫 번째 절기 '입추'입니다.

하지만 절기가 무색하게 폭염의 기세는 여전하겠는데요,

서울은 2주 넘게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크게 치솟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7.3도로, 17일째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고요,

대전 25.6도, 강릉 26.9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은 앞으로 열대야가 계속된다면, 이번 주말 사이, '열대야 연속 일수' 순위권에 들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한낮에는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서울 33도, 광주 34도, 대구 36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 건강관리에도 적신호가 켜지고 있습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물, 그늘, 휴식 이 3가지를 잘 실천해주시기 바랍니다.


네, 더위도 더위지만, 기습 폭우도 문제더라고요?

[캐스터]
네, 맞습니다. 기온이 크게 오르다보니,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구름이 발달하고 있는데요,

오늘도 전국 곳곳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최고 40∼6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특히, 경북은 시간당 최대 50mm 안팎으로 강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계속이나 하천에서는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까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등, 피서철 인명사고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전국 하늘에 구름만 다소 지나겠습니다.

다만, 아침까지 강원과 호남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내일은 남부와 제주도에 소나기가 오겠고, 중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열대야와 찜통더위는 다음주까지도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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