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서 잠 못 자”…에어컨 없는 선수촌에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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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8월 6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이유미 스포츠 전문작가

[황순욱 앵커]
파리올림픽 요즘 우리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서 기분은 좋은데, 선수들은 지금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찜통 숙소에서 컨디션 조절하느라고 힘든데, 웃지 못할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다고요?

[이유미 스포츠 전문작가]
친환경 올림픽을 선언했기 때문에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겠다고 되어있었고. 사실 지금은 개별적으로 에어컨 설치를 허용은 하고 있는 상황인데, 준비된 에어컨이 충분하지 않아서 에어컨 설치를 못 하는 선수들이 많고요. (저 그림은 무엇입니까?) 이게 무엇이냐면 에어컨이 없다 보니까 창문을 열어놓고 자면 벌레가 들어온다고 해요, 방충망이 없어서. 그래서 지금 저 선수가 벽에 있는 벌레들을 치우는, 그런 장면이기도 합니다. (심지어 어떤 해외 선수는 방에서 자지 않고 공원에서 노숙을 한다면서요?) 이탈리아의 수영 선수인데요. 배영 100m 금메달리스트 토마스 체콘이라는 선수입니다. 이 선수가 배영 200m에서 결선 진출에 실패한 후에 선수촌의 환경이 너무 안 좋다. 덥고, 시끄럽고. 그래서 본인이 컨디션 조절에 실패했다, 이러한 이야기를 했는데. 저 선수가 낮잠을 선수촌 내의 공원 같은 곳에서 자는 것이 포착이 되면서 선수촌 내 상황이 저렇게 안 좋나. 이런 이야기들이 전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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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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