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7월 26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서정욱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글쎄요. 사안의 경중을 떠나서 저러다가 정청래 법사위원장과 송석준 의원 정드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어요. 이현종 위원님. 실제로 아까 분위기가 엄중했던 것과는 달리 이 두 사람의 공방에서 실제로 저 현장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어요. 왜냐하면 지금 오늘 아침 한 한 시간 반 정도 공방이 있었는데. 이것 이런 청문회가 불법, 위헌 아닌가, 했더니 불법 청문회면 나가라고 했고. 불법 맞으니까 나갔다 오겠다. 한 시간 뒤에 복귀했으니 그러면 합법 아닌가. 아니다, 불법 나갔다 왔으니까 불법이다. 이것 어떻게 들으셨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금 전에 앵커께서 속보를 한 번 보여주셨잖아요. 위메프 관련된 피해자들이 이 더위 속에서 환불해달라고 기다리시는 모습들을 많이 봤습니다. 이런 것들을 우리가 정치가 해결해 줘야 하고 그런 것인데. 우리 국민들은 정말 본인이 결제한 여행비라든지 이런 것들을 100만 원, 200만 원, 300만 원 그것을 다시 돌려받기 위해서 이 뜨거운 여름날 비가 오는 날 거기에 기다리고 계시다가 쓰러져서 병원에 가고 그럽니다. 정말 우리 국민들의 어떤 걱정과 민생이 있는 상황에서 이 국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모습은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정말 청문회라는 것을 희화화 시켰는데. 그 감독이 저는 정청래 위원장이라고 봅니다. 결국은 청원이라는 것 자체 제도는 국민들의 어떤 청원을 제기를 하면 그것에 대해서 어떤 조사를 해서 본 회의에 보고하는 그런 제도인데.

한 번도 청문회를 연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유독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라고 이야기하는데. 탄핵이라는 것은 헌법에 재임 중 범한 범죄라든지 정책적인 사안은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어떤 내용 가지고 지금 청문회를 이틀째 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두 번이나. 그러니까 이런 코미디가 벌어지는 겁니다. 손들고 나가 있어, 10분 동안 나가 있어, 나갔다 오겠습니다, 불법인가, 아닌가. 이런 장난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죠. 그런 이야기를 드립니다. 정말 소는 누가 키우나요. 우리 국민들의 눈물은 누가 닦아줄 것인가요? 저렇게 코미디 하시면 재미있으신가요? 정말 이 국회가 딴 것 다 내팽개치고 법사위 이것밖에 할 일이 없습니까? 지금 많은 국민들이 이런 법적인 미비로 인해서 피해 받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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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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