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독주’에 단일화론 재부상…나·원 모두 “나를 도와야”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7월 15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

[황순욱 앵커]
그리고 여러분 혹시 기억하십니까? 전당대회 초기에 한동훈 후보의 1차 과반 저지를 위해서 연대론이 솔솔 피어올랐었죠. 그런데 당시에는 원희룡 후보가 연대론을 먼저 제안을 하고 나경원 후보 같은 경우에는 아직 때가 이르다, 때도 아니다, 하면서 선을 그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아까 보신 여론조사 압도적으로 1등을 달리고 있는 한동훈 후보를 따라잡기 위한 그리고 또 1차 투표에서 끝나는 것을 막기 위한 다른 후보들의 연대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눈에 띄는 것은 초반에는 연대론을 선을 그었던 나경원 후보가 오히려 먼저 연대론에 대한 의사를 밝히고 있다는 겁니다. 후반전에 돌입한 지금 단일화 카드. 어떻게 영향을 끼칠까요? 힘겨루기를 하는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느낌상으로는 결국에는 연대로 가지 않을까 싶은 예측도 나오던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
그런데 저는 연대로 가는 것이 쉬울까, 사실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저 때랑 지금 달라진 것이 2, 3등이 여론 조사 상 달라졌단 말이에요. 연대를 하기 위해서는 19일부터 모바일 투표가 시작이거든요. 오늘이 15일이면 화, 수, 목 중에 연대 여부가 결정이 되어야 하고 누구로 단일화할 것인가 여론 조사를 돌려야 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나경원 후보가 원희룡 후보를 향해서 방송 토론할 때 무엇이라고 했는가 하면 왜 나왔냐고 이야기를 했거든요. 왜 나왔는데, 원희룡 후보가 지금 어떤 상황에서 나경원 후보의 손을 잡는다면 나는 여기 이유 없이 나왔다는 것을 자인 결과밖에 안 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나경원 후보 쪽에서는 최근에 여론 조사에 자신감을 가지고 연대를 이야기하지만 시간상으로도 사실 물리적으로 어려운 면이 있고.

23일에 한동훈 후보가 과반이 만약에 안 되어가지고 결선으로 간다고 하더라도 23일에 전당대회 끝나가고 투표를 바로 또 이어서 시작이 되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가 별로 없거든요. 그래서 어떤 명분 확보나 물리적인 시간 확보의 차원에서 단일화 까지는 현재로서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알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참고로 말씀드리면 여러 가지 여론 조사 기관에 따라서 여론 조사가 지금 쏟아져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한동훈 후보가 오차 범위 밖에서 1위를 달리는 여론 조사들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하지만 2위 3위가 아까 뒤바뀌었다고 말씀하셨는데 조사 기관에 따라서 또는 기간에 따라서 다양하게 2위, 3위가 번갈아 나온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밝혀드립니다. 그러니까 뒤집었다고 단정적으로 이야기할 수는 없고요. 특정 조사에 따라서 2, 3위가 다르게 나온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제가 언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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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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