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여 당대표 후보 마지막 토론회…우원식, 방송법 중재안 제시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마지막 방송토론회에서도 한동훈 후보에 대한 다른 후보들의 집중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7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이 아직 여야 합의에 이르지 못한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이 중재안을 내놨습니다.
여야 전당대회 상황과 정치권 소식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을 위한 마지막 합동연설회가 열렸습니다. 특히 '댓글팀' 논란을 두고 날 선 공방을 벌어졌는데요. 원희룡 후보는 한 후보의 법무부 장관 시절 댓글팀 운영 의혹이 사실이라면 김경수 지사처럼 실형을 받을 수 있는 사안이라며 숨길 게 없으면 한동훈 특검을 해도 되냐고 공세를 이어갔고, 한동훈 후보는 민주당 양문석 의원 주장에 동조하는 거냐며, 원 후보에 대한 판단은 당심이 내릴 것이라고 맞받았네요?
오늘 토론회에선 당대표 후보들의 젊은 시절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나경원 후보와 한동훈 후보는 대학 시절 사진을, 윤상현 후보는 군 복무시절 사진, 원희룡 후보는 고등학생 시절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각자 사진에 의미를 부여했는데 어떤 후보의 '청춘 사진'이 마음에 와닿으셨습니까?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원투표가 19일부터 시작됩니다. 이제는 투표율도 중요한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당대회 투표율은 55.1%로 비교적 높은 편이었는데요. 전체 투표율 그리고 지역별, 연령대별 투표율에 따라 당권주자 간 유불리가 갈릴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모두 다섯차례의 합동연설회 동안 다른 후보들은 1강으로 꼽히는 한동훈 후보 견제에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후보들의 날 선 발언에 이어 지지자들 간 몸싸움까지 벌어지면서 당내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전당대회 이후 심리적 분당 상황에 이르는 것 아니냐는 관측,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김두관 후보를 약 15%p 차이로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민주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하면 이 후보가 85.6%의 지지를 받았는데요, 민주당 지지층과 일반 국민 여론의 차이가 상당히 커 보입니다?
김두관 후보는 1인 체제에 대한 우려가 여론조사에 반영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조사를 두고 당심과 일반 국민 여론의 차이 약 30%의 간극을 어떻게 메꾸느냐에 민주당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말했어요?
민주당은 야당 단독으로 '방송4법'과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을 강행 처리하겠다며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본회의 개의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여야가 합의한 안건만 상정한다는 약속이 전제돼야 본회의 개의 일정에 합의하겠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국민의힘은 민주당 주장대로 25일 본회의가 열리고 방송4법 등이 처리 수순에 들어가면 필리버스터에 나선다는 방침인데요, 민주당은 이번에도 필리버스터 중단 카드로 맞설 것으로 보여요?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본회의 개의 여부는 우원식 의장 손으로 넘어가게 되는데요. 우 의장은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공영방송 경영진 교체와 야당의 방송4법 강행 처리를 함께 중단하자는 '중재안'을 제시했습니다. 본회의 개의 전날인 24일까지 여야에 답변을 달라고 요구했는데, 과연 여야가 어떤 답을 내놓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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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마지막 방송토론회에서도 한동훈 후보에 대한 다른 후보들의 집중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7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이 아직 여야 합의에 이르지 못한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이 중재안을 내놨습니다.
여야 전당대회 상황과 정치권 소식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을 위한 마지막 합동연설회가 열렸습니다. 특히 '댓글팀' 논란을 두고 날 선 공방을 벌어졌는데요. 원희룡 후보는 한 후보의 법무부 장관 시절 댓글팀 운영 의혹이 사실이라면 김경수 지사처럼 실형을 받을 수 있는 사안이라며 숨길 게 없으면 한동훈 특검을 해도 되냐고 공세를 이어갔고, 한동훈 후보는 민주당 양문석 의원 주장에 동조하는 거냐며, 원 후보에 대한 판단은 당심이 내릴 것이라고 맞받았네요?
오늘 토론회에선 당대표 후보들의 젊은 시절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나경원 후보와 한동훈 후보는 대학 시절 사진을, 윤상현 후보는 군 복무시절 사진, 원희룡 후보는 고등학생 시절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각자 사진에 의미를 부여했는데 어떤 후보의 '청춘 사진'이 마음에 와닿으셨습니까?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원투표가 19일부터 시작됩니다. 이제는 투표율도 중요한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당대회 투표율은 55.1%로 비교적 높은 편이었는데요. 전체 투표율 그리고 지역별, 연령대별 투표율에 따라 당권주자 간 유불리가 갈릴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모두 다섯차례의 합동연설회 동안 다른 후보들은 1강으로 꼽히는 한동훈 후보 견제에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후보들의 날 선 발언에 이어 지지자들 간 몸싸움까지 벌어지면서 당내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전당대회 이후 심리적 분당 상황에 이르는 것 아니냐는 관측,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김두관 후보를 약 15%p 차이로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민주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하면 이 후보가 85.6%의 지지를 받았는데요, 민주당 지지층과 일반 국민 여론의 차이가 상당히 커 보입니다?
김두관 후보는 1인 체제에 대한 우려가 여론조사에 반영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조사를 두고 당심과 일반 국민 여론의 차이 약 30%의 간극을 어떻게 메꾸느냐에 민주당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말했어요?
민주당은 야당 단독으로 '방송4법'과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을 강행 처리하겠다며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본회의 개의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여야가 합의한 안건만 상정한다는 약속이 전제돼야 본회의 개의 일정에 합의하겠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국민의힘은 민주당 주장대로 25일 본회의가 열리고 방송4법 등이 처리 수순에 들어가면 필리버스터에 나선다는 방침인데요, 민주당은 이번에도 필리버스터 중단 카드로 맞설 것으로 보여요?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본회의 개의 여부는 우원식 의장 손으로 넘어가게 되는데요. 우 의장은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공영방송 경영진 교체와 야당의 방송4법 강행 처리를 함께 중단하자는 '중재안'을 제시했습니다. 본회의 개의 전날인 24일까지 여야에 답변을 달라고 요구했는데, 과연 여야가 어떤 답을 내놓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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