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가수 26억 뜯은 방송작가, 2심도 징역 9년
유명 보이그룹 멤버를 가스라이팅해 거액을 뜯어낸 방송작가가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방송작가 A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9년을 선고하고 26억 3,6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B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자 무혐의 처분을 받도록 도와주겠다며 돈을 요구해 총 26억여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하지만 B씨는 검사들과 친분이 전혀 없었습니다.
전 재산을 잃고 나서 A씨는 결국 B씨를 고소했고 재판에 넘겨진 B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진기훈 기자 (jinkh@yna.co.kr)
#가스라이팅 #보이그룹_멤버 #무혐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유명 보이그룹 멤버를 가스라이팅해 거액을 뜯어낸 방송작가가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방송작가 A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9년을 선고하고 26억 3,6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B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자 무혐의 처분을 받도록 도와주겠다며 돈을 요구해 총 26억여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하지만 B씨는 검사들과 친분이 전혀 없었습니다.
전 재산을 잃고 나서 A씨는 결국 B씨를 고소했고 재판에 넘겨진 B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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