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플러스] 삼성전자 노조 이틀째 파업...주가, 연일 상승세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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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여진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정철진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삼성전자 노조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이틀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반도체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는 건 아닐지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데요. 이런 악재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주가는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제부터 사흘간 파업에 돌입했는데 지금 파업에 참가하는 인원이 노조 측과 사측이 추정하는 게 다릅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정철진]
전국삼성전자노조, 그래서 전삼노라고 부르게 되고요. 말씀하신 대로 어제부터 파업은 시작됐습니다. 오늘, 내일까지가 현재 1차 파업입니다, 예고한. 그리고 이후에 아마 결과에 따라서 15일 다시 파업을 하겠다, 이렇게 밝혀지고 있는데 노조 측에서는 한 6500명 정도, 6000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라고 보고 있고 사측과 경찰 추정은 3000명 정도 보고 있는데요.

삼성전자는 현재 노조들이 저렇게 전삼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전체 가입자 수가 3만 명이 넘었는데 저게 약간 의미가 있는 게 최근까지 안 넘었었거든요. 그런데 실질적으로 전삼노가 행동을 보이게 되자 저기에 동조한 직원들도 속속 가입한 것 같아서 아마 전삼노 측도 3만 명이 이번에 함께 행동과 함께 돌파됐다라고 크게 홍보하고 있는 그런 모양새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달에 연가투쟁할 때만 해도 2만 명대였잖아요. 어제 노조 측에서 밝혔는데 3만 명이 넘어서 꽤 많은 수가 늘었는데 그러면 노조가 파업에 나서게 된 배경은 뭡니까?

[정철진]
크게 3가지 정도로 볼 수 있을 텐데 일단 전삼노의 주장은 임금상승률입니다. 이건 어떤 노조 파업에서도 마찬가지인데 현재 6.5%의 임금상승률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이게 독특합니다. 왜냐하면 보통 임금상승률을 요구하면 전 직원의 임금상승률, 이걸 요구해야 하는데 지금 전삼노는 참여한 조합원의 임금상승률입니다.

그러니까 전체 삼성전자 직원들은 10만 명이 넘는데 이 중에 3만 명만 올리게 되는 이것도 하나의 노림수가 있는 거죠. 여기서 성공을 하게 되면 더 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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