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100m 태극기' 원점 재검토..."시민 의견 수렴" / YTN

  • 14일 전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100m 높이의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하려던 계획을 원점 재검토하고, 국민 공모를 통해 국가상징공간 설계를 다시 추진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11일) 브리핑에서, 조형물의 형태와 높이를 비롯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시민과 전문가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반영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광화문 광장에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 동상이 있지만, 조선 시대 역사적 인물이라면서, 호국 보훈의 의미를 담아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조형물 설치 위치는 전체적인 디자인을 고려해 광장 중앙이 아닌 세종문화회관 인근 세종로 공원을 활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내년 5월 착공, 12월 준공을 목표로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설계 공모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오 시장은 차기 대선 출마를 의식해 국가상징 조형물을 설치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오해를 받지 않도록 최대한 설치를 서두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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