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PICK] ② 줄 서도 못 먹는 '두바이 초콜릿'...뭐길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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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줄 서도 못 먹는 '두바이 초콜릿'…뭐길래?!

두바이 초콜릿, 이름만 들어서는 잘 모르겠는데요.

어떤 건가요?

[기자]
네, 제가 직접 들고 나와 봤는데요.

이렇게 초콜릿 가운데에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카다이프라고 불리는 중동식 면이 섞여서 가득 들어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 초콜릿 브랜드에서 시작된 디저트인데요.

한번 드셔 보시죠.

어떠신가요?


색다른 맛이네요.

도너츠 같은데요.

[기자]
실제로 이 제품은 두바이에서도 하루에 딱 2번만 판매하는데도 금방 다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국내로 알려지기 시작한 건 한 외국 유명 유튜버의 영상이었습니다.

수천만 조회 수를 기록하면서 '나도 먹어보고 싶다' 이런 반응이 나왔고요.

이후에는 이 브랜드 초콜릿을 사려는 해외 직구가 이어졌습니다.

또, 직구를 오래 기다리기 힘들다 보니, 아예 이 초콜릿을 만드는 영상이 올라오는가 하면,

시중에 있는 카페에서도 두바이 초콜릿이라는 이름으로 유사 제품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인기를 끌고 있다는 건 알겠는데, 이게 어느 정도라는 겁니까?

[기자]
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다보니 이 안에 들어가는 중동식 면, 카다이프 가격이 치솟을 정도입니다.

국내에선 한동안 인기를 끌었던 마라탕, 탕후루 등 중국음식에 이어서 이제는 중동 디저트 열풍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사실 이 초콜릿이 일반 초콜릿의 높게는 10배 넘는 가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페에서 파는 수제 초콜릿도 문을 열자마자 금세 완판되고 있습니다.

국내 편의점 업계에서도 이 트렌드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편의점 3사가 두바이 초콜릿을 앞다퉈 내놓고 있는데요.

CU에서 지난 6일 제품을 출시하자마자 초도물량 20만 개가 모두 동나기도 했습니다.

일부 점포에는 두바이 초콜릿을 사기 위해 길게 줄을 서는 오픈런까지 이어졌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서주연 / 경기 용인시 : 어제 주말에 계속 앱을 봤는데 갔는데 없어서 문이 닫혀 있더라고요. 그래서 떠서 뛰어왔어요. 왔는데 사람이 많아서 내가 못살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실제로 구매를 하셨는데 기분이 어떠세요?) 좋아요.]

여기에 GS25도 자체 앱에서 5천 개 한정 예약판매를 ... (중략)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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