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비 피해 속출 ...경북 전남 비 최고 60mm / YTN

  • 15일 전
밤사이 충청과 전북 지역에 200mm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북과 전남 남해안에는 최고 60mm의 비가 더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호우 상황과 전망은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청계천에 나와 있습니다.


밤사이 많은 양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청계천 산책로 통행 제한은 해제 됐나요?

[기자]
밤사이에는 서울에 비가 내리면서, 청계천 산책로 통행이 어제 오후 9시를 기준으로 제한됐는데요.

오늘 무더위 속에 산발적인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청계천 통행 제한은 새벽 5시에 해제됐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는 5~20mm의 비가 더 내리다가 오늘 밤에 그치겠습니다.


충남과 전북 곳곳으로는 밤사이 20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졌는데,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밤사이 충남과 전북 지역에는 시간당 100mm 넘는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밤사이 마을 전체가 고립 되기도 했고, 현재까지 실종자 수색에 나서는 곳도 있는 상황입니다,

전남 남해안과 경북에는 최고 6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더 이상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내린 비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전북 군산 어청도에는 시간당 146mm의 물 폭탄이 쏟아졌고,

전북 익산 함라면에는 시간당 125.5, 충남 서천 에는 시간당 111.5mm의 폭우를 기록했습니다.

시간당 10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진 건데요.

이 정도의 강수량은 도로 위에 있는 차량은 물에 뜨고, 지하는 침수될 정도의 피해를 발생할 만큼, 많은 양의 비입니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도 무척 많습니다.

어제 오후 자정부터 오늘까지 내린 비의 양이 250mm 안팎에 달하는데요.

전북 익산 함라면에 무려 264mm, 충남 부여 양화면에도 무려 245mm로 매우 많은 양의 폭우가 쏟아진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밤사이 비가 내리면서 충청, 경북, 전북에서는 산사태 위기 경보는 제일 높은 단계인 '심각' 수준입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되도록 실내에서 머무르시되, 주변 전조 증상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밤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락가락 더 이어질 수 있겠습니다.

이... (중략)

YTN 함예진 (gka05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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