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쌍둥이 동생 "돌잔치 초대합니다"...바오 패밀리 대한 사랑 식을 줄 몰라 [앵커리포트] / YTN

곧 푸바오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첫 생일이 다가옵니다.

에버랜드는 판다 가족의 생일을 축하하며

팬들과 함께 특별한 생일 파티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입니다.

다가오는 7월은 판다 가족에게 특별한 달입니다.

쌍둥이 자매 루이·후이바오를 비롯해 언니 푸바오, 엄마 아이바오, 아빠 러바오까지

다섯 가족의 생일이 모여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특별한 이벤트들이 가득합니다.

네이버 오픈톡에서는 '돌잡이 투표'가 진행돼서 쌍둥이 자매가 뽑았으면 하는 물건에 투표할 수 있고요.

돌잔치 당일은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들이 다채롭게 진행됩니다.

이쯤에서 궁금해집니다.

왜 판다의 생일은 7월에 몰려있는 걸까요?

판다들의 가임기는 1년에 '단 한 번'뿐.

통상 봄철 하루에서 사흘 정도에 불과합니다.

보통 짝짓기 성공하면 약 4개월간 임신 기간을 갖기 때문에

대부분 7~8월쯤 출산하게 됩니다.

세계 대부분의 판다 생일이 이 기간에 몰려있는 이유죠.

지난해 네이버 오픈톡에서 열린 쌍둥이 자매들 이름 짓기 투표 역시

27만 명이 참여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중국으로 떠난 푸바오에 대한 관심도 아직 식을 줄 모르는 것으로 보아

바오 패밀리에 대한 사랑은 전 국민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 애니메이션은 그야말로 창작인데 이건 현실에 존재하는 서사를 직접 보고 확인하고 그랬기 때문에 더 애정을 느끼죠. 푸바오 이름 짓기 행사 이런 건 스토리텔링으로 연결이 되는 것이죠.]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속 '돌잔치 파티원' 모집 글에는

댓글이 6천 개에 육박하는 등 벌써 뜨거운 인기몰이 중입니다.

시민들의 변함없는 판다 사랑, 7월에도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




YTN 이은솔 (eunsol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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