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월 전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야권의 탄핵 추진 하루 만에 방통위가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의결하자 야당은 방송장악 쿠데타라며 크게 반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공영방송 이사 선임은 방송 정상화 과정이라며, 야당이야말로 방통위를 겁박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효정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여야가 또다시 부딪치고 있군요.

[기자]
어제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을 발의한 민주당은 방통위가 공영방송 이사 선임안을 의결하자, 민주주의 폭거라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2인 체제 의결'의 위법성을 꼬집으며, 방통위가 MBC를 비롯한 공영방송을 장악하기 위한 꼼수를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같은 방송장악의 몸통은 바로 윤석열 대통령이라며, 지금이라도 김 위원장을 파면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방통위의 직권남용 등 법적 조치 검토와 함께 국정조사 추진 가능성도 열어두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특정 정파의 전유물이 된 방송에 자율성과 공정성을 되돌리는 과정이라고 옹호했습니다.

이어, 야당이야말로 김 위원장 탄핵을 추진하며 방통위를 물리적으로 겁박하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방통위 2인 체제를 빌미로 편파·왜곡 보도를 해온 공영방송 이사진을 지키려 하는 노골적인 시도라는 겁니다.

오로지 이재명 전 대표 방탄을 위해 행정부에 대한 적반하장 탄핵과 겁박으로 방송을 영구 장악하려 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번엔 각 당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차기 당 대표 자리를 두고 당권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죠?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은 일제히 당원의 40%가 집중된 영남 지역을 찾아 표심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저마다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내며 주도권 싸움에 나섰는데요.

먼저, 나경원 후보는 최근 20대 남성이 운동시설 옆 화장실을 이용했다가 경찰에게 성범죄 피의자로 몰린 사건을 두고,

수사기관이 함부로 유죄를 추정하거나 강압적 태도를 보여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동훈 후보도 법무부 장관 재직 시절을 언급하며, 억울한 사람이 처벌받지 않도록 하는 게 범죄 예방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후보에 대한 당내 견제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원희룡 후보는 YTN 라디오에 출연해, 지난 총선을 지휘했... (중략)

YTN 손효정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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