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UP] 볼리비아 군부 '쿠데타' 실패...내년 대통령 선거와 연관? / YTN

  • 26일 전
■ 진행 : 조진혁 앵커
■ 전화연결 : 임수진 대구가톨릭대 중남미 정치외교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전해드린 것처럼 볼리비아 군부가 탱크와 장갑차를 이끌고 대통령궁 앞에 집결했다가 3시간 만에 철수하면서 쿠데타가 실패로 끝났습니다. 이번 쿠데타가 발생한 배경과 현지 반응은 어떤지, 임수진 대구가톨릭대 중남미 정치외교학 교수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십니까?

[임수진]
안녕하세요?


애초에 어떤 이유로 쿠데타 시도가 일어났는지부터 보겠습니다. 군부 측 주장이 어떤 거였죠?

[임수진]
군부 측에서는 새롭게 볼리비아의 민주주의를 바로잡겠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도에 그 당시 정치적으로 상당한 혼란이 있었는데요. 그 당시 임시 대통령이었던 자니냐 아니스 임시 대통령과 뜻을 같이했던 군인들이 지금 현재 복역 중입니다. 그래서 이 군인들을 석방하라는 것도 그 주장에 포함돼 있었습니다.


민주주의를 바로잡겠다는 이야기와 함께 쿠데타를 시도를 했던 것인데 이번에 쿠데타를 주도한 측, 후안 호세 수니가라는 장군이라고 합니다. 이 수니가 장군, 앞서 볼리비아 대통령과 갈등이 있었다면서요?

[임수진]
그렇습니다. 수니가 장군은 볼리비아 군의 3명의 사령관 중 1명이었고요. 조국을 지키고 통합을 위해서는 목숨을 바칠 각오가 돼 있는 명예로운 군인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수니가 장군이 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 제거를 목적으로 한 군 사조직을 이끌었다는 그런 의혹이 있었고요. 그러면서 집권여당과 갈등 관계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현재 대통령과 전 대통령에게서도 모두 이른바 팽을 당할 것 같은 그런 위기감에서 이런 쿠데타가 일어났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임수진]
그렇습니다. 현재 수니가 대통령은 총사령관 직에서 물러났고요. 보직 해임이 된 상태이고 지금 새로운 사령관이 군내에 다시 복귀를 명령한 상태입니다. 그 외에도 수니가 장군의 명분은 민주주의 수호라고는 하지만 현재 국정의 상황이, 볼리비아의 경제적 상황이 그렇게 좋지가 않습니다. 앞서 리포트에서도 나왔지만 정치 경제적으로 봤을 때 정치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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