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이 벼슬이냐' 또 과잉경호 논란... 크래비티 소속사, "깊이 사과, 재발 방지" [앵커리포트] / YTN

  • 지난달
지금2뉴스입니다.

최근 연예인의 경호원들이 팬들을 과도하게 통제하며 논란을 빚는 경우가 많았죠.

이번에는 아이돌그룹 크래비티가 과잉경호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화면 함께 보시겠습니다.

지난달 23일, 일본에서 공연을 마치고 귀국한 그룹 크래비티가 김포공항을 빠져나오는 모습을 한 팬이 촬영하려다가 검은 양복의 경호원과 마찰을 빚은 건데요,

방금 들으신 언쟁 이후 카메라가 심하게 흔들렸고요, 이후 이 경호원이 또다른 팬을 따라가며 강하게 밀치는 모습도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 영상을 촬영한 팬은 경호원에게 구타를 당했다고 주장했고요, 병원에서 뇌진탕 진단을 받았다며 해당 경호원을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크래비티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밝혔는데요, "경호원의 적절치 못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켰다"며 사과했고요, "해당 경호 업체와는 협력 관계를 종료했다"며 재발방지를 약속했습니다.

최근 배우 변우석 씨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과정에서 사설 경호업체가 공항 입구를 막거나, 시민들의 탑승권을 검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이른바 'K-문화'가 흥행하며 빈번히 외국을 오가는 연예인들.

경호 방식도 높아진 우리 대중 문화의 격에 맞게 재검토되야 할 것 같습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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