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6월의 첫날, 중부·경북 비 조금...초여름 더위 계속 / YTN

6월의 첫날인 오늘 중부와 경북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27도로 초여름 더위는 계속된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울도 새벽에 비가 내리던데, 지금은 그친 건가요?

[캐스터]
네, 서울의 비는 그쳤습니다.

오늘은 중부와 경북에 비가 살짝 지납니다.

하지만 내리는 시간도 짧고 양도 적어서 나들이하는데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경기 동부와 충북도 오후 늦게 그치면서 활동하기 무난하겠는데요.

경남권 동부는 오후 늦게부터 저녁 사이 비가 내립니다.

비의 양은 수도권과 충남, 전북에 1밀리미터 안팎으로 빗방울 수준이고요.

그 밖의 지방도 5에서 30밀리미터로 양이 많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강원도와 경북은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사이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고요.

일부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농작물 피해 없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해안은 바람이 강합니다.

내일까지 서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도는 순간적으로 부는 돌풍이 초속 15미터로 간판이 날아갈 정도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없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낮엔 반소매 옷차림이 어울린다고요?

[캐스터]
네,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이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딱 이맘때 6월 초순의 초여름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비가 내리지만 금세 그치고 맑아지니까요.

낮 동안엔 서쪽을 중심으로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27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대구 27도, 광주 25도로 덥겠습니다.

반면 동풍이 부는 동해안은 강릉이 20도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낮엔 덥지만 해가 지면 금세 선선해집니다.

나가실 때 얇은 겉옷 챙겨 나가시기 바랍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날씨가 어떨까요?

[캐스터]
내일도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강원도와 경북인데요.

비의 양이 5에서 20밀리미터로 역시나 내일도 많지 않겠고요.

강원도의 비는 내일 오후에 그치겠지만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 경남 동부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비가 조금 지나겠습니다.

서울과 충남, 호남은 비 소식 없이 맑겠습니다.

내일 기온은 오늘과 비슷합니다.
... (중략)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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