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쿠팡 '적자 전환'…중국 이커머스 공습 여파

  • 어제
[김대호의 경제읽기] 쿠팡 '적자 전환'…중국 이커머스 공습 여파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쿠팡이 올해 1분기 9조 원대 매출을 올리며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1% 감소했습니다. 쿠팡의 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건 2022년 3분기 흑자 전환 이후 처음이고, 미국 월가도 '어닝 쇼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인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김범석 쿠팡 의장은 낮은 유통장벽을 실감했다고 언급했는데 그만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의 공세가 거셌다고 할 수 있을까요? 중국 이커머스의 규모와 성장 속도, 얼마나 위협적인가요?

쿠팡은 올해 국산 제조사 제품을 확대하고 멤버십 혜택 투자를 크게 늘려 소비자를 잡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는데 효과는 어떨까요? 중국 이커머스에 대응하기 위한 '쩐의 전쟁'이 쿠팡의 중장기 성장 전략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유명 상표 운동화를 저렴하게 파는 것처럼 카드 결제를 유도하는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 달 동안 관련 피해 사례가 11건 접수됐다는데 어떤 방식으로 소비자를 속였나요?

결제 이후 소비자가 취소를 요구해도 환불받기 어렵다는데 왜 그런건가요? 그렇다면 피해가 발생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한편, 고물가로 가뜩이나 어려워진 살림살이에 병원비 인상까지 더해지게 됐습니다. 지난해 결정된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분이 올해 반영됐기 때문인데 전반적인 진료비, 얼마나 올랐습니까?

약값의 본인부담액도 수가 인상 폭만큼 오르면서 소화제·감기약 같은 상비약의 물가지수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체 소비자물가의 2∼4배 수준으로 더 가파르게 올랐다고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