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파월 발언 여파…코스피 급락·환율 또 연고점 돌파

  • 2년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파월 발언 여파…코스피 급락·환율 또 연고점 돌파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이 고통이 있더라도 당분간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강력한 긴축 행보를 예고했습니다.

증시뿐 아니라 환율시장에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여파가 큰 모습인데요.

관련 내용,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미 연준 의장이 고강도 긴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시장에선 금리 인상 속도 조절 대한 등에 기대가 있었지만 반대의 입장이 나온 건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예상보다 수위가 높았던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뉴욕증시는 검은 금요일을 맞았습니다. 오늘 우리 증시에도 영향이 큰 모습인데 현재 시장 상황,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원·달러 환율은 13년여 만에 장중 1,350원을 돌파하며 연고점을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이러다가 1,400원도 넘어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다시 커지고 있는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연준이 세 번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확률이 높아졌는데 한은의 통화정책은 어떨지 관심입니다. 이창용 총재는 미국보다 금리 인상을 먼저 종료하긴 어렵다고 했는데 올해 두 번 남은 금통위에서도 기준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겠죠?

파월의 매파적 발언에 미국 내부에선 '경기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우리 경기는 어떨까요? 원·달러 환율과 물가, 금리 등이 전방위적 영향을 미치며 스태그플레이션을 더 자극하게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상황에서 국제 천연가스 가격마저 오르며 정부가 오는 10월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누적 손실 규모가 5조 원을 넘었다는데, 왜 이런 상황이 발생한 건가요?

오는 10월에는 전기요금도 오를 예정인데 가스요금과 전기요금이 동시에 인상되면 물가상승 압박도 더 커지는 것 아닌가요? 정부는 물가 정점을 9~10월로 보고 이후 완만히 내려갈 거라 예상했는데, 전망대로 물가가 관리될 수 있을까요?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42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지난달 14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까지 늘어났는데, 어떤 배경 때문인가요?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보다 영세한 경향이 있어 우려가 커지는데 대책이 필요하진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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