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24] 식당 협박해 9천만 원 뜯어낸 '장염맨' 구속...수법·예방법은? / YTN

  • 3개월 전
■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양지민 변호사, 심남진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 2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식사를 한 후 장염에 걸렸다는 거짓 협박으로 식당 주인들의 돈을 뜯어낸 사기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장염맨이라고 불리는 이 남성은 10개월 동안 약 9천만 원의 돈을 갈취했는데요. 장염맨의 수법과 처벌 수위, 그리고 SNS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해킹 범죄에 대해서양지민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싶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장염맨 관련된 이야기하겠습니다. 워낙 전국에 있는 유명 음식점에 연락해서 장염에 걸렸다 거짓협박하고 또 피해액만 9000만 원에 달하는데 어떤 사건인지 짚어볼까요.

[양지민]
이건 지난해 6월부터 있었던 일입니다. 10개월 동안 이 남성이 가보지도 않은 음식점에 연락을 해서 무작위로 연락을 취해서 내가 거기서 음식을 먹고 장염에 걸렸다면서 내가 병원비가 얼마가 들었고 합의금은 얼마 정도를 생각한다라고 요청을 한 겁니다. 그런데 이게 무려 합의금을 다 합치니까 9000만 원가량이 되고요. 피해받은 피해 식당만 해도 400곳이 넘는 업주들이 피해를 입은 상황입니다. 아마도 하루에 전화를 열 통에서 수십 통씩 돌리면서 누구라도 하나 걸려라라는 마음을 가지고 이렇게 무작위로 연락을 취한 것 같고요. 많은 업주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쯤에서 장염맨을 직접 체포한 심남진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 2팀장도 연결돼 있습니다. 수사 상황이나 체포 당시의 상황 자세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 나와계십니까?

[심남진]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저희가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약 400여 곳 식당에서 9000만 원을 갈취한 사건입니다. 달리 말하면 400여 곳이 피해를 입을 동안 적발이 안 됐다는 상황이거든요. 수사할 때는 어려움이 없으셨습니까?

[심남진]
이 장염맨이 수사를 할 때 계속 휴대전화를 바꿔서 추적할 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들어보면 400여 곳도 수사를 하면서 구체적으로 식당 상황이라고 해야 될까요, 불특정으로 전화를 하긴 했습니다마는 전화를 하기 전에는 식당에 대해서 어느 정도 배경을 알고 있었던 것 같거든요. 어떻습니까?

[심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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