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종 투표율 67.5%...개표 상황은? / YTN

  • 28일 전
이번에는 부산지역 개표소로 갑니다.

이른바 '낙동강벨트' 등 격전지가 많아서 특히나 투표 결과가 주목받는 곳입니다.

부산 남구 개표소에 취재 기자가 나가 있는데요

김종호 기자! 개표 차질 없이 진행 중입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저녁 8시에 마지막 투표함에 개표소 안으로 들어왔고 지금은 개표 작업이 아주 분주합니다.

이곳을 포함한 부산 16개 구·군 개표소에서 유권자 표심을 확인하는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됩니다.

오늘 부산에서는 유권자 288만여 명 가운데 194만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최종 투표율은 67.5%로 전국 평균보다 0.5%p 높았습니다.

제가 소식을 전하는 이곳 부산 남구는 애초 갑과 을 2개 선거구가 있었는데 이번 선거에서 하나로 조정됐습니다.

갑 선거구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과 을 선거구 현역인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

그러니까 같은 지역구 현역인 여야 후보가 맞붙은 특이한 구도가 연출됐습니다.

이곳 남구를 포함해 부산은 오늘 투표로 18개 지역구 국회의원을 정합니다.

이번 선거전에서 부산은 이른바 '낙동강벨트'에 자리한 북구 갑·을과 사상, 강서와 사하 갑·을 6개 선거구 등 많은 지역이 격전지로 분석됐습니다.

그동안 부산 표심을 보면 국민의힘 계열 정당 지지율이 대체로 높았습니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는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이 16석,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민주통합당은 2석을 차지했습니다.

4년 뒤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 12석, 더불어민주당 5석, 무소속 1석이라는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무소속 당선자인 장재원 의원이 새누리당에 복당하고 총선 2년 뒤 해운대구을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며 12대 6 구도가 됐습니다.

그런데 직전인 2020년 21대 총선에서는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15석을 차지하며 민주당 확장세를 꺾고 연제와 부산진갑, 해운대을 지역구를 되찾았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오늘 여야는 부산에서 어떤 성적표를 받게 되고, 지역 정치 지형은 어떻게 변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지금까지 부경대학교 체육관에 마련한 부산 남구 개표소에서 YTN 김종호입니다.

촬영기자 : 지대웅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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