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3선 의원에 맞선 3선 군수, 무소속 돌풍 주목 / YTN

  • 6개월 전
총선 관심 지역을 소개해 드리는 '민심 2024, 격전지를 가다', 오늘은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입니다.

3선의 현역 민주당 이개호 의원에 맞서 단수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3선 군수 출신 이석형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사실상 같은 민주당 후보들인 데다가, 지역구가 넓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오선열 기자입니다.

[기자]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전남 장성입니다.

인접 지역인 담양과 함평, 영광을 포함한 4개 군은 지난 19대 총선부터 선거구가 통합됐습니다.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인데, 제3지대 정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대거 등판하면서 전남 10개 선거구 가운데 최대 격전지로 급부상했습니다.

담양과 함평, 영광, 장성 지역은 청년 유출과 인구 감소, 예산 부족 등 지방 소멸 위기에 직면한 곳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민주당의 단수 공천을 받은 이개호 후보는 지난 2017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뒤 내리 4선에 도전합니다.

[이개호 / 더불어민주당 후보 : 정치를 시작한 이래 가슴 따뜻한 정치를 지향해 왔습니다. 늘 어렵고 힘든 국민에게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도구는 정치가 유일하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개호 후보는 낙후된 지역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역별 미래 먹거리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힘 있는 중진 의원을 강조하며 불출마를 선언한 박노원 전 예비후보와 정책 협약을 맺고, 수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개호 / 더불어민주당 후보 : 지금 호남 정치를 복원해야 한다고 합니다. 제가 감히 그 역할을 자임을 하고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그런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정책과 제도 그리고 예산을 뒷받침하고자 합니다.]

함평군수를 3번 지낸 이석형 후보는 민주당의 일방적 단수공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했습니다.

[이석형 / 무소속 후보 : 오직 일만 해오고 살았습니다. 일로 성과를 냈고 성공해본 DNA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우리 지역에서는 일 잘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

이석형 후보는 군수 때 함평 나비축제 성공과 빛그린 산업단지 유치 등 지방 자치의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맞춤형 산업단지 발전과 광주·전남 공동학군제, 연동형 직불제 부활 등으로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이석형 / 무소속 후보 : 우리 4개 군은... (중략)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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