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지 순례’ 나선 한동훈…경기 안양으로 출격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3월 20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조현삼 변호사,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먼저 여당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지금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죠. 오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지난번에도 그랬는데 오늘도 성지 순례가 아니라 험지 순례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이 찾은 국민의힘의 험지는 어디였을까요? 먼저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지금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목소리를 듣고 왔는데. 오늘 한 위원장이 방문하고 있는 곳은 경기도의 안양입니다, 안양. 그런데 왜 안양이 험지일까? 이런 의문을 가지시는 분이 계실 터인데. 안양에 4년 전에 총선 결과는 이러했습니다. 안양이 지역구가 3개가 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3대 0. 그때 미래통합당이 안양에서 한 석도 얻지를 못했습니다. 그곳 안양 험지를 방문하고 있다, 이런 겁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어제는 그렇다면 대한민국에는 크게 벨트가 세 곳이 있죠. 서울에는 한강 벨트, 수원 화성 쪽에 가면 무슨 벨트? 반도체 벨트. 조금 더 뒤로 내려가면 무슨 벨트? 낙동강 벨트. 그런데 이 한강 벨트의 핵심 지역들 동작구, 서대문구, 마포구를 각각 찾았습니다. 서서 죽겠습니다. 이런 각오를 다졌습니다. 들어보시죠. 한동훈 비대위원장 이곳이 어디입니까? 박진 후보가 지금 옆에 있는 것을 봐서는 어제 서대문구를 방문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모습이고. 어제는 한강벨트의 핵심 지역들 동작구, 서대문구, 마포구를 찍고 오늘은 국민의힘의 험지 수도권의 경기도 안양을 방문하고 있다. 최수영 평론가님, 어떻습니까? 늘 그래왔듯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무언가 핀셋 현장 방문 이렇게 봐야 될까요?

[최수영 정치평론가]
그렇습니다. 사실 지금 한동훈 위원장이 방문하고 있는 지역, 전부 참패한 지역이죠. 거기만 했겠습니까. 지난 21대 성적을 한 번 볼까요. 서울에서 41대 8. 경기 51대 7. 인천 11대 1이었습니다. 정말 참담한 성적이었죠. 그래서 이것이 지금 한동훈 위원장이 늘 이야기하잖아요. 우리가 1당이 되고 과반이 되어야 하는데 정말 그렇게 되려면 수도권에서 절반 차지해 와야 합니다. 그러려면 지난번 총선에서 14석 얻은 것을 이것이 최소한 지금 수도권이 122석인데 여기서 최소한 50석 이상을 해야 되거든요. 그렇다면 지금 한동훈 위원장의 저 험지 순례는 정말 절실한 순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실지를 회복하지 못하고 그다음에 뺏긴 지역을 찾아오지 못한다면 우리가 아무리 TK라든가 PK라든가 이런 데서 승리를 해도 사실은 1당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아마 한동훈 위원장은 지금 험지 순례를 계속하겠지만 더더군다나 특히나 승부처라고 할 수 있는 수도권의 한강 벨트 그다음에 남부 벨트 그다음에 반도체 벨트. 이쪽에 앞으로도 계속 집중할 것 같아요. 그래서 22일 동안 서서 죽겠다는 각오로 이야기했으니 유세 다니다 죽겠다는 각오로 저는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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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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