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 주호영·4선 김기현 본선행…與 영남권 ‘중진 불패’

  • 3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2월 29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조현삼 변호사,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이렇게 공천 결과를 두고 여야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조금 전에 그래픽이 스쳐 지나가기는 했습니다만. 보시면 이렇습니다. 지금 대구에서는 대구 수성갑. 지금 현역이 국민의힘의 주호영 의원인데 5선 의원입니다. 그런데 또 한 번 공천을 받게 됐습니다. 경선을 했던 거죠? 맞죠? 경선을 했는데 주호영 현역 의원이 이긴 거죠. 그래서 6선에 도전을 하게 되는 것이고. 울산 남을은 김기현 전 대표가 지금 현재 현역이죠. 4선 의원인데 역시 마찬가지로 경선에서 타 후보들을 이겼습니다. 그래서 김기현 의원은 이제 울산 남을 지역에서 5선에 도전을 하게 됐다. 그런데 이 두 명의 의원이 포인트가 있어요. 무엇이냐면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공천 룰에 따라서 보시면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15%를 깎아요. 그런데 주호영, 김기현 이 두 명은 당연히 한 지역구에서 3선 이상 되는 사람들 아니겠습니까. 15% 깎이고 들어간 거죠, 경선에.

그런데 어찌 됐든 경선을 치러보니 뚜껑을 열어보니 결국에는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 주호영, 김기현. 김기현, 주호영. 이 두 명의 국민의힘 의원이 또 다시금 공천을 받게 된 겁니다. 아직까지 공천이 100% 완결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봐야 되는 상황인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오늘 오전 이런저런 국민의힘 공천 상황과 관련해서 설명을 이어가면서 또 다시금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언급했습니다. 이렇게요. 들어보시죠. 한동훈 비대위원장 이야기는 이런 것 같아요. 야구하다 보면 타자들이 투수가 무슨 공 던질지를 예측을 하잖아요. 직구를 던질 줄 알았는데 막상 변화구가 들어온다든지 슬라이더가 들어온다든지 예측이 어렵다. 이런 것처럼 지금 국민의힘 공천은 무언가 예측 가능한 대로 굴러가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굴러가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처럼 예측 가능한 그런 공천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요. 국민의힘은 그러한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인데. 먼저 서정욱 변호사님, 어떻게 들으셨어요?

[서정욱 변호사]
가장 중요한 말은 공천의 평가는 결과로 평가한다. 공천의 가장 목표는 이기는 공천이에요. 특히 지역구는 아무리 공천 잘해도 선거 패배해버리면 의미가 없어요. 따라서 저는 지역은 가장 강한 자를 공천하는 것, 그것이 바로 살아남은 자가 강한 자입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항상 이야기하는 이기는 공천, 그런 것입니까?) 그렇죠. 그것이 목적이에요. 저는 그래서 지역구 공천은 강한 자를 공천하는 것이 맞고. 그러면 이것이 청년들은 여성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 저는 비례에서 많이 배려해 줘야 합니다. 이제 비례 위성정당 있잖아요. 대거 청년이나 여성이든 또는 장애인이든 이런 사회 약자들 또는 소수자들 다양한 것을 비례를 통해서 배려하고 지역구는 일단 이겨야 한다. 결과로 평가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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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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