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 ‘4선 중진’ 우상호에 “맛이 간 586 구태”

  • 29일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5월 27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

[황순욱 앵커]
전당대회 룰은 여당만 지금 앞두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야당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야당도 전당대회 룰. 당원권의 투표 비율을 어느 정도 반영하느냐를 놓고서는 지금 논란이 최근에 많이 되고 있는데. 특히 민주당 양문석 당선인이 당내 4선 중진 우상호 의원을 향해서 정조준 하는 일격을 날렸습니다. 최근에 양문석 당선인 민주당 일부에서 제기되는 의장 선거 당심 반영 주장에 이렇게 동조를 했다가 우상호 의원의 반대 의견을 맞닥뜨렸죠.

당원권 확대. 일단 50%까지 넓혀야 된다, 양문석 당선인이 이야기를 했다가 사실은 야당 내부에서도 여러 가지 비판과 지적이 있었는데요. 우상호 의원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것은 옳지 않다고 반대 의견을 말한 겁니다. 그러자 이에 대해서 양문석 당선인이 이렇게 이야기를 했네요. 우상호 의원 맛이 갔다. 맛이 간 586이다. 내부 총질한다. 무식하면 용감하다. 이런 식의 막말에 가까운 이야기를 마구 쏟아냈습니다. 의외에요. 저렇게 강하게 내부에서 서로 의원들끼리 했습니다.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사실은 우상호 의원은 어떻게 보면 그냥 원론적인 의사 표현을 한 것이거든요. 그런데 이제 양문석 당선인께서 지나친 이런 표현들을 하신 것 같아요. 그래서 이것 같은 경우에는 지금 양문석 당선인 같은 경우에는 여전히 총선 기간에도 그렇고 논란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을 비추어서 볼 때 약간은 더 어떻게 보면 자숙하고 겸손 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이렇게 조금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런데 양문석 당선인의 주장 중에 약간 일리가 있는 부분이 조금 없지 않아 있는 것이 지금 공직 선거 추천할 때 사실은 국회의원 선거나 모든 선거에서 당심이 반영되는 구조거든요. 그런데 이제 국회의장 선거 일 때도 여기도 어쨌든 공직 선거의 당의 이름으로 출마하는 것인데. 여기에도 당신이 조금 필요하다는 것이 당내에 이제 의견이 있기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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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