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 찍고 구로·계양…韓, ‘격전지 순회’ 총력전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2월 21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어제 서울의 한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한동훈 위원장 간 지역이 묘합니다. 왜? 이번 총선에서 핫 플레이스가 될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저 지역이 어디냐면 서울의 광진구에 있는 화양동이라는 곳입니다. 잠깐만, 잠깐만. 광진구라고? 오케이. 맞습니다. 이번에 여기가 어디냐면 화양동인데요. 광진을 지역입니다. 광진을이면 지금 현역이 누구입니까? 민주당의 고민정 의원. 그런데 이번에 국민의힘에서는 누가 공천이 됐습니까? 오신환 전 의원. 그래서 빅매치가 벌어질 곳인데. 어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그곳을 방문해서 오신환 전 의원, 이렇게 손을 번쩍 들면서 파이팅. 잘해봅시다. 이렇게 힘을 바짝 실어주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알았어, 어제는 광진을 지역을 갔다고. 그러면 저것이 끝이야? 아닙니다. 보시죠.

내일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서울 구로구에 갑니다. 잠깐만, 잠깐만. 구로구가 보면 이렇습니다. 지역구가 두 개가 있어요. 갑, 을. 그런데 현역이 다 민주당입니다. 이인영, 윤건영. 지금 거기에 국민의힘에서는 호준석, 태영호 이런 분들이 공천이 됐어요. 그 지역을 내일 가는 것이고. 모래가 하이라이트죠. 금요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인천 계양을 갑니다. 그래서 원희룡 전 장관하고 계양을 지역에 가면 계양시장이라고 있잖아요, 계양 시장을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원희룡 전 장관이 같이 찾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로 해석이 나오는데. 어떻습니까, 김연주 대변인님. 무언가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맞춤형 지역 공략이다, 이렇게 봐야 할까요?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그렇죠. 특히 수도권에 상당히 공을 들이는 모양새죠. 지난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수도권에서 정말 너무 참패를 했거든요. 총 121개의 지역구 가운데 16석을 얻는데 그쳤습니다. 그렇다면 크게 보면 한 10% 정도 밖에는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것이었기 때문에 특히 서울, 경기, 인천에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고. 지금 보시는 광진을의 경우에는 오신환 후보가 서울시 부시장을 했기 때문에 과거 21대 총선에서 고민정 의원이 오세훈 시장을 꺾고 당선이 됐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오세훈 시장의 바통을 이어받아서 오신환 부시장이 리턴 매치를 하겠다는 그런 의미도 담겨 있는 것이고. 특히 이번에 한강 벨트에 굉장히 주목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한강 벨트에서 기선을 제압을 해야 전체 서울도 좀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다는 그런 전략적 계획이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그렇게 해서 구로도 역시 한강 벨트로 주목받는 지역이고요. 특히 구로에서는 갑을 모두가 지금 민주당 현역 의원들이 한동훈 위원장의 586 특권 세력을 이번에 정치 교체를 해야 된다는 구호에 걸맞은 분들이 지금 현재 지역구를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구로를 공략하고 이어서는 가장 핫 플레이스라고 할 수 있는 계양을로 가서 인천에서도 한 번 바람몰이를 해보겠다. 이런 전략적 판단을 가지고 움직이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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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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