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파업에 한배 탄 이재명·이준석 ‘두 대표’ 한목소리

  • 7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2월 19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민경우 시민단체 길 대표, 설주완 개혁신당 정책기획실장,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사직.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본격 시작됐는데요. 정부는 강경 대응 방침을 고수하면서 의료 대란을 우려. 이렇게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성치훈 부의장께 바로 질문을 드릴게요.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도 그렇고 이준석 대표도 그렇고 무언가 정부의 이런 밀어붙이는 것이 잘못됐다고 지적을 하고 있어요.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왜냐하면 문재인 정부 때 연간 400명씩 증원하겠다고 했었거든요. 그때 의료계 반발이 매우 컸고 결국 실패했었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가 지금 연간 2천 명을 증원하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발을 극대화하려는 것 아닌가, 일부러 혼란을 가중시킨 다음에 타협 조정하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것 아니냐, 이런 비판인데요. 글쎄요. 이런 결과는 결국 의사 협회와 이것을 타협할 수 있는가, 협의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결국 협의를 이끌어낸다면 증원 이 규모가 축소되더라도 협의를 이끌어낸다면 그것은 박수 칠만한 일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다만 지금 이준석 대표나 이재명 대표가 지적하는 부분은 너무 혼란을 극대화해서 그 과정 속에서 국민들이 피해를 볼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결과를 봐야 됩니다. 국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고 증원을 이루어낸다면 박수를 쳐드릴 수 있는 부분이고. 그 과정 속에서 무언가 무리한, 500명에서 오히려 더 늘려서 2천 명까지 늘려서 국민들이 조금이라도 피해를 보게 된다면 그것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되지 않겠냐는 지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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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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