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고 싸가지 없는 행동하는 선수는..." 홍준표, 축구 국대 선수들 저격 [지금이뉴스] / YTN

  • 5개월 전
홍준표 대구시장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내분 사태와 관련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홍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권에서 소위 싸가지 없다는 비판을 받으면 능력 여하를 불문하고 퇴출되듯이 축구나 스포츠계에서도 그런 논리는 그대로 적용 됩니다”라며 “둘 다 국민들 정서를 바탕을 둔 세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 시장은 “정치 잘하고 공 잘 차기에 앞서 선후배는 서로 존중해야 하는데 잠깐 떴다고 싸가지 없이 행동하는 사람은 팀웍을 해치게 되어 대표팀의 경기력을 저하시킨다”며 “축구와 같은 단체경기에서는 팀웍이 중요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는 “이참에 대표선수도 싸가지 없는 사람, 겉멋에 취해 헛발질 일삼는 사람은 정리하라”며 “국민적 행사인 대표팀 경기를 축제로 즐길 수 있도록 그런 사람은 퇴출시키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매체 ‘더 선’ 등 외신은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과 경기 전날 저녁 식사 시간에 축구대표팀 내 선수 간 물리적 충돌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토트넘)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멱살을 잡았고 이강인이 이에 맞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두 사람을 다른 선수들이 떼어놓는 과정에서 손흥민의 손가락이 탈구됐다. 이 일의 발단은 이강인과 설영우,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등이 저녁 식사를 마친 뒤 탁구하다가 손흥민의 제지를 받은 데서 시작됐다고 전해져 전 국민적 논란거리로 확산했다.

기자 | 곽현수
AI 앵커 | Y-ON
자막편집 |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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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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