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참사' 도로, 구조상 문제 있나..."평소 길 잘못 드는 차 많았다" [Y녹취록]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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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정경일 교통전문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사고 당시 상황, CCTV와 블랙박스, 그리고 목격자 진술 등이 더해지며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역주행 거리만 200미터에 달하고 그 이후에 인도를 덮친 상태인데 한 가지씩 짚어보도록 하죠.먼저 역주행 부분인데요. 사고 차량, 호텔 주차장에서 나오자마자 역주행을 한 그런 상황인데. 평소에도 이 길에 길을 잘못 들어오는 역주행하는 차량이 많다, 이런 얘기가 있더라고요.

◇ 정경일 : 맞습니다. 도로 구조 자체가 보통 직진하게 되면 교차로 같으면 직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번 같은 경우에는 우회전만 가능하고 직진하게 되면 일방통행이기 때문에 역주행이 되어버립니다. 이와 같이 역주행하는 상황에서 계속 진행하다가 속도 자체도 빠르죠. 이런 부분으로 인도까지 침범하고 대참사를 발생시키고 결국 또 차량하고 충돌사고를 발생시키고 마지막에는 멈추긴 했습니다.

◆ 앵커 : 저희가 교통사고 참사의 그래픽을 보여드리고 있는데. 길을 애초에 잘못 든 것에 당황해서 자기도 모르게 브레이크 대신 그 옆에 있는 엑셀을 밟았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 정경일 :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운전자들이 평소 운전할 때는 악셀, 브레이크 혼동하지 않습니다. 누구라도 잘못 밟았다 싶으면 이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다시 조정할 수 있겠지만 지금과 같이 본인이 진입 자체를 잘못했을 때는 멈춰야 된다는 생각하에 브레이크를 밟아야 되는데 악셀을 밟아버린다? 속도가 더 빨라지면 또 당황해서 또 다른 행동에 대해서 제대로 못하면 이와 같이 제대로 된 판단을 못하고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많기는 많습니다.


대담 발췌 : 정의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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