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클린스만 감독 등 축구대표팀 본진 귀국 / YTN

  • 5개월 전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우리나라 축구대표팀 본진이 조금 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대회 내내 전술의 부재와 요르단전 참패로 사퇴 압박을 받는 클린스만 감독이 어떤 얘기를 할지가 관심인데요.

현장 연결해서 클린스만 감독의 귀국 소감, 들어보겠습니다.

[클린스만 / 축구대표팀 감독]
일단 이 팀을 이끌게 되고, 이 팀을 이끌고 있어서 상당히 행복하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저도 여러분들만큼 이번 대회 우승을 너무 하고 싶었습니다. 우승을 너무 하고 싶었고 저희 선수들과 우승을 하고 싶었는데 어쨌든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저희가 패배하면서 저희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고 생각을 하고요. 요르단을 만나기 전까지는 그래도 저희가 결과를 가져오고 또 좋은 경기 결과로 보답을 드렸는데 요르단전 분명히 준결승에서 요르단을 만났을 때는 요르단이 훨씬 더 좋은 편이었고 요르단이 결승에 진출할 충분한 재능이 있다는 팀이라는 생각을 했고요. 13경기 동안, 사실은 요르단 경기 전까지 제가 1년 동안 대표팀 부임하면서 요르단 경기 전까지 13경기 무패라는 그런 경기 결과들도 있었는데 물론 좋은 점도 상당히 많았던 것 같습니다. 감독으로서 지금 이 시점에서 생각할 수 있는 건 개개인의 선수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저희가 좋았던 점들도 있었고 긍정적인 부분들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생각하면서 앞으로 코앞에 다가온 월드컵 예선을 또 저희가 준비하는 게 지금으로서는 상당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기자]
사실 대회에서 10골을 실점한 건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고 우리 역사에서 전례를 찾기도 힘든... 정상적이라고 하셨지만 이런 상황이 정상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요. 이런 문제가 왜 벌어졌다고 하는지요?

[클린스만 / 축구대표팀 감독]
그래도 대회 4강에 진출했고 준결승까지 진출한 상황에서 실패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고요. 얼마나 또 어려운 그런 대회였는지 몸소 느끼고 왔고 중동에서 개최하다 보니까 많은 동아시아팀들이 저희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도 마찬가지지만 중동팀들을 상대로 상당히 고전하는 모습을 봤고요. 또 중동팀들이 현지에서 어떻게 보면 홈 경기 같은 분위기에서 경기를 진행하면서 얼마나 또 감정적으로 얼마나 많은 그런 힘을 받았는지 느낄 수 있었고 하지만 어쨌든 4강에 진출했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상당히 저는 긍정적으로 ... (중략)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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