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정시 합격자들 대거 포기...'인재 블랙홀' 우려 [지금이뉴스] / YTN

  • 8개월 전
2023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수험생이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정시 모집 최초 합격자 가운데 1,343명이 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2019학년도에는 1,062명이던 것을 비롯해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

이처럼 상위권 대학 등록 포기자는 늘었지만, 의대 등록 포기자는 2019학년도 26명에서 지난해 12명으로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서울대 의대에서는 최근 5년간 정시 합격 포기자가 아무도 없었습니다.

3개 학교 중 2023학년도 정시 기준 등록 포기율이 가장 높은 학과는 자연계열에서 서울대 간호대학(48.1%),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130.0%), 고려대 컴퓨터학(91.2%)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은 올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모집 인원이 증가했고 의대 쏠림 현상이 여전한 상황에서 전년보다 정시 합격 포기자가 많아질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정시 합격 포기자가 많아지면 추가 합격도 전년보다 많아질 수 있다"며 "수험생들은 대학별로 추가 합격을 어떻게 발표하는 지, 등록하는 방식과 마감 시간은 언제인지 사전에 확인하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정시 합격자 발표는 고려대 26일, 서울대 2월 2일, 연세대 2월 6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기자ㅣ신지원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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