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이재명, 좌측 목빗근 위로 1.4cm 자상 확인”

  • 6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월 4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서정욱 변호사,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에서 67세 남성 피의자로부터 흉기로 공격을 당한 것과 관련해서 오늘이 딱 3일째입니다, 3일째. 화요일에 그런 일이 있었으니까 화, 수, 목. 오늘이 목요일이잖아요, 3일째입니다. 그런데 3일째인 오늘 서울대 병원이 조금 전에 언론 브리핑을 처음으로 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상황은 지금 상태는 이러합니다, 등등의 발표를 했는데. 서울대 병원에서 수술했잖아요. 서울대 병원의 조금 전 브리핑 내용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먼저 들어보시죠. 지금 브리핑을 한 저 의사가 실제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한두 시간 좀 넘는 수술을 직접 했던 의사랍니다. 어떻습니까, 박성민 최고. 그 당시 상황을 지금 의사가 브리핑을 한 것인데. 이 서울대 병원 쪽의 브리핑은 오늘이 처음이었단 말이에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일단은 지금 여러 가짜 뉴스가 존재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의료진 측에서 이렇게 공식적으로 브리핑을 하게 되면 그동안 있었던 가짜 뉴스들을 좀 종식시킬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기를 좀 희망하는 바이고요. 그리고 이렇게 의료진이 직접 나서서 여러 가지 구체적인 정보들을, 특히 수술과 관련된 이재명 대표의 상처와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들을 제공 한만큼 일각에서 제기하는 그런 음모론이 완벽하게 힘을 잃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그리고 의사가 설명한 것 중에 주목해 봐야 될 부분은 상당히 이것이 좀 위험했던 상황이었다는 거잖아요. 쉽게 말하면 다행히 동맥이나 주위 뇌신경 기도나 식도 손상은 없었다고는 하는데. 어쨌든 속목정맥 60% 정도가 예리하게 잘려 있었다. 이런 설명들을 덧붙인단 말이에요.

그런 것만 보더라도 일단 이렇게 이재명 대표에게 시행된 혈관 재건술이라는 수술 자체도 그렇고 상당히 난이도가 있는 수술이었다는 점을 미루어 볼 때 상태가 상당히 심각했다는 점을 추종해 볼 수 있고. 그리고 원래 처음에 왜 병원 측에서 브리핑을 안 하냐, 이런 이야기도 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도 제가 알기로는 오늘 설명을 했습니다. 의료법과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서 환자의 동의 없이, 환자의 개인 정보이기도 한 의료 정보를 노출하기가 어려워서 환자의 동의를 구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했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수술 직후에는 사실 이재명 대표께서 굉장히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환자의 동의 없이 자의적인 판단으로 병원에서 브리핑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기는 어려웠던 상황으로 보입니다. 그런 점에 대해서 설명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브리핑 같은 경우에는 이재명 대표가 조금 회복되면서 동의를 구하고 진행된 브리핑이라고 하니까. 이런 점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오해는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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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