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피습 8일 만에 퇴원…직접 구두 메시지

  • 4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월 10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종근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8일 만에 집으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1월 2일 부산에 있는 가덕도 신공항 부지에서 67세 김 모 씨로부터 흉기로 목에 공격을 받았고 여러 가지 지금 논란이 있습니다만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고. 회복 치료를 받아 오다가 조금 전에 서울대병원에서 퇴원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표 가요. 그래서 관심이었습니다. 무엇이? 이재명 대표가 아무래도 목 부위를 공격을 당한 것이기 때문에 퇴원을 하면서 이 대표가 직접 구두로 메시지를 낼지 아니면 누군가가 메시지를 대독을 할지. 아니면 서면으로 입장을 낼지 관심이었는데. 결론은 이재명 대표가 직접 구두로 메시지를 냈습니다. 이렇게요. 들어보시죠. 조금 전 이재명 대표가 서울대학교 병원을 퇴원하는 모습. 그런데 지금 여러분들께서 보시는 바와 같이 불편해합니다.

메시지를 이야기하기 전에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 몇 차례 불편해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야 조금 전에 들으신 것처럼 이런저런 메시지를 발표한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 여러분들께서 보시기에 이재명 대표의 목 부위가 조금 다르다, 눈치를 채셨죠? 아무래도 지금 회복이 이제 완전히 안 된 탓이겠죠. 이 목에는 여전히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 반창고를 붙이고 있었습니다. 이 대표는 당분간 자택에서 치료 회복 치료를 조금 더 이어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식으로 당무에 복귀하는 시기는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당장 당무에 복귀하는 것은 아니다. 민주당은 그렇게 밝혔어요. 어떻습니까, 이종근 평론가님. 오늘 이재명 대표가 퇴원을 했고 전쟁 같은 정치를 종식해야 한다, 등등의 메시지를 냈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종근 정치평론가]
일단 굉장히 생각보다 건강해 보였습니다. 굉장히 다행입니다. 기침을 했지만 직접 본인이 직접 나와서 기침 한 이후에 끝까지 한 번도 흔들림 없이 이야기를 이어나갔습니다. 굉장히 다행스러운 일이고요. 그것을 전제로 해서 세 파트 이야기를 했습니다. 국민께는 심려 끼쳐 들어 죄송하다, 부산에는 시민과 의료진과 그다음에 소방대원들 모두 다 감사하다. 그다음에 정치는 개혁을 해야 된다, 증오의 정치를 끝내야 된다. 이렇게 세 가지 이야기를 했는데 저는 조금 바뀌었어야 됐다는 것이 아쉬워요. (바뀌었어야 했다?) 무엇이 바꾸어지냐면 국민께는 감사해야죠. 그러니까 부산 시민에 감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 전체한테 성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그런데 실제로 죄송한 것은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들어 죄송한 것보다는 부산 시민과 의료진한테 죄송하다고 이야기를 했어야 됐다. 그리고 서울로 옮겨야 되는 이유를 사실은 이야기를 했었어야 됐다. 그래야 그 논쟁이 어느 정도 끝나거든요. 자신이 8일 동안 입원에 있을 때 사실상 민주당은 굉장히 곤혹스러웠습니다. 당사자는 입을 안 열고 있는데 모든 공격을 다 민주당이 받아야 되거든요. 스스로 만든 지역 의료 체계를 왜 통제 시켰느냐는 비난을 받고 있었어요. 그렇다면 당사자가 나와서 그 부분은 가족이 나의 건강 때문에 결정하는 것이고 어쩔 수 없었던 부분에 대해서 이해해 달라,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야 되는 것이 아니냐. 그냥 감사하고 끝내는 것은 앞으로 이 논쟁은 계속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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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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