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인재영입위원장 겸직…“좋은 분들 모셔올 것”

  • 6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월 3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수민 정치평론가,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서정욱 변호사,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한동훈 위원장 본인이 직접 인재 영입도 겸직하겠다. 이철규, 신의진, 황정근 기존 당직을 갖고 있던 사람들 다 유임했고. 한동훈 위원장이 직접 인재 영입도 하겠다. 어떤 의미라고 받아들이셨어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사실 보통 이제 선거가 예상되어 있지 않은 그런 상황에서의 인재 영입과 지금 이제 총선을 100일도 안 남은 상태에서 인재 영입은 확실히 다르거든요. 지금의 인재영입이라는 것은 공천과 직결될 가능성이 대단히 많아요. 그러니까 실제 국민의힘의 어떤 영입 요청을 받은 사람도 그러면 내가 총선에 예를 들어서 지역구에 나가야 되느냐, 비례에 나가야 되느냐 인데 그런 것들을 약속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대표 외에 누가 있겠어요. 그래서 그런 것을 자꾸 이제 의식하게 되기 때문에 아마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그런 점에서 내가 확실하게 무언가를 약속을 해주고 인재 영입을 하겠다, 이런 의미로 받아들여져요.

저렇게 되면 어떤 영입 대상이나 이런 사람들의 일종의 급도 조금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공천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직접 영입을 하게 되면 보통의 다른 사람이 가서 중간에 이런저런 영입을 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 하고는 차원이 다른 이야기가 되거든요. 아마 이제 지금 시간도 별로 없고 그래서 이제 본인이 직접 나선 것으로 보이는데. 다만 이제 지금 대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업무의 과부하가 걸리지 않을까 하는 그런 정도의 우려는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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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