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공백기' 무색한 음원 역주행...BTS가 만드는 표준 / YTN

  • 작년
최근 지민과 정국의 입대를 마지막으로 BTS 멤버 일곱 명이 모두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음원 역주행을 일으키고 10년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면서, 군백기가 무색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차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잠시 안녕이란 말을 남기고 병역 임무를 이행하기 위해 입대한 BTS 일곱 멤버들.

하지만 팬덤 아미의 화력은 식지 않았습니다.

6년 전 발매됐던 '봄날'은 일본 오리콘 차트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과 전 세계 83개국 아이튠즈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며, 역주행을 일으켰습니다.

데뷔 후 10년간의 여정을 담은 방탄소년단의 다큐멘터리도 곧 공개됩니다.

연습생 시절부터 21세기 팝 아이콘으로 우뚝 서기까지 일곱 멤버들의 속마음과 일상 속 모습이 담겼습니다.

방탄소년단은 미리 준비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차례대로 풀어놓으며 아쉬운 팬들의 마음을 달래줄 것으로 보입니다.

[정국 / BTS 멤버 : 저희가 준비해 놓은 것들이 꽤 많아요. 꽤가 아니라 그냥 엄청 많아요. 진짜 많으니깐 여러분들은 그냥 즐기고 계시면(됩니다.)]

내년부터는 먼저 입대한 멤버들의 솔로 활동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년 6월에는 맏형 진, 10월에는 래퍼 제이홉이 제대 이후 멤버들의 빈자리를 채우고,

나머지 멤버들이 전역하는 2025년 6월 이후 본격적인 완전체 활동을 재개할 거로 보입니다.

[RM, BTS 멤버 : 진 형이 금방 오고 제이홉도 절반 정도 돌지 않았습니까? 그 둘이 '방탄소년들'로 활동해줄 거예요.]

전문가들은 완전체 활동 이후 이전보다 더 커질 영향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타깝게 놓쳤던 그래미 어워즈의 벽을 뛰어넘으며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의 그랜드 슬램 달성까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김헌식 / 문화평론가 : 이후에 한국의 아이돌은 똑같은 모델로 가게 되면 훨씬 더 이제는 모든 케이팝 아이돌들이 '장수돌'이 될 것이다. 군백기에 상관없이 그걸 뛰어넘고 이후에도 10년, 15년, 20년 이렇게 갈 수도 있는 여지가 높아지기 때문에.]

전원 군 복무로 입대 리스크를 말끔히 씻으며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방탄소년단.

한때 병역기피로 얼룩졌던 K팝 아이돌 역사에 새로운 표준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YTN 차정윤입니다.


영상편집 :... (중략)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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