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한동훈 vs ‘안정’ 원희룡?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2월 14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이민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원 장관도 조심스럽고 신중할 수밖에 없는데 본인 헌신, 희생을 강조했지만 실제로 비대위원장에 대한 제안이나 혹은 이런 것에 대해서는 실제로 물밑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아직 저희가 드러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또 이야기 나오는 것은 인요한 비대위원장 한동훈 장관 원희룡 장관 선대위원장 삼각편대.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는데. 여선웅 행정관, 오래 기다리셨어요. 여 행정관이 보셨을 때 상대당으로서 누가 가장 두려운 비대위원장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제가 보기에는 민주당을 가장 잘 아는, 민주당 당 대표까지 지내신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비대위원장으로 가고 한동훈, 원희룡 장관은 선대위원장으로 하는 이 삼각편대가 사실은 가장 두려운 그림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저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약간 조금 혼돈하고 계시는 것 같은 것이 지금 전당대회 당 대표 뽑는 것이 아니에요. 이것은 지금 어쨌든 총선 앞에 두고 가장 욕망의 정치, 각각의 욕망들을 가장 잘 조율할 수 있는 약간 노련한 이 비대위원장이 필요한데.

단순히 지금 약간 인기투표한다고 그렇게 생각을 해가지고 한동훈 장관을 그냥 비대위원장 세우자? 한다고 하면은 저는 공천 때부터 계속 잡음이 발생할 것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 한동훈 장관, 원희룡 장관 사실은 지금 민주당이 가장 원하는 정권 심판론을 가장 드라마틱 하게 보여줄 수 있는 이 두 인사라고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약간 미숙한 한동훈 장관이 비대위원장을 맡는다면 민주당한테는 약간 그림이지 않을까. 이 정권 심판론을 더 부각 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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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