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의 분신’ 김용, 1심서 징역 5년…법정구속

  • 6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1월 30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마지막 유 전 본부장의 목소리는 여러 지지자들의 목소리, 욕설이 뒤섞이면서 음성이 고르지 못했습니다. 보신 것처럼 김용 전 부원장 측은 항소하겠다. 그리고 전혀 1심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제 이 이야기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화면을 좀 같이 보실까요. 김용 전 부원장 징역 5년에 법정구속. 1심 유죄입니다. 사실 돈의 대체적인 흐름이 이렇게 되어 있잖아요. 남욱 변호사, 정민용 씨 그리고 유 전 본부장. 징역 8개월, 무죄, 무죄 그리고 징역 5년. 일단 의미를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우선 김용 씨의 어떤 지위. 그리고 이재명 대표의 관계. 이것 때문에 이번 재판이 굉장히 관심을 받았죠. 김용 씨 같은 경우는 원래 시 의원을 하다가 이재명 대표와 연결을 성남 시장 시절부터 맺었고. 이재명 대표가 공인한 두 명의 측근 중에 한 명입니다. 정진상, 김용은 내 측근이다 하고 이야기할 정도로. 그러다 보니 지금 현재 대장동, 백현동 여러 가지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데 여러 가지 사건 중에서 처음으로 1심의 판결이 나온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왜냐하면 아직까지 이제 정진상 씨는 1심 판결이 안 나왔는데 가장 먼저 이제 김용 씨가 나왔는데. 특히 김용 씨의 어떤 이번의 유죄의 어떤 이 증거가 유동규 씨의 증언으로 비롯됐지 않습니까.

그렇게 본다고 그러면 이번 재판의 의미는 이재명 대표가 공인한 최측근이 징역 5년의 유죄를 받았다는 것. 그리고 이 사건과 관련해서 이재명 대표와 연결고리가 있다는 것. 또 하나는 그동안 유동규 본부장의 진술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 측은 거짓말이라든지 등등해서 이 진술에 대한 신빙성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재판부는 유동규 씨의 진술에 신빙성을 인정한 것이거든요. 그렇다면 앞으로 유동규 씨가 여러 가지 재판에 걸려 있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증언도 많기 때문에 이것 또한 앞으로 증언의 신빙성 인정받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이렇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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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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