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현장] '뉴시티 특위' 추진 계획은?…조경태 위원장에게 듣는다

  • 8개월 전
[1번지현장] '뉴시티 특위' 추진 계획은?…조경태 위원장에게 듣는다


김병수 김포시장이 오늘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김포-서울 편입 방안을 공식 제안하면서 앞으로 논의가 주목되는데요.

국민의힘은 서울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대도시를 확장하는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오늘은 김포시의 서울 편입 입법 절차를 책임질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위' 위원장 조경태 의원과 이야기 나눠 봅니다.

이번에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위' 위원장을 맡으셨습니다. 지역구가 부산이신데, 수도권 메가시티 문제를 맡으신 이유가 있습니까?

김포시민에서 서울시민이 되면 무엇이 가장 이익이라고 봐야 할까요? 실제로 교통 문제 현안 등의 해결이 빨라질 수 있을지. 오히려 쓰레기 매립장이나 소각장 같은 서울의 기피 시설이 김포에 들어오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는데요?

김기현 대표는 비수도권도 주민 뜻을 모으면 '지역거점 메가시티'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 위원장님께서는 서울-광주-부산 삼각축 메가시티를 말씀하셨어요?

이재명 대표도 지난 대선 당시에 전국을 메가시티로 재편하는 방향을 공약으로 내놓기도 했는데, 야당과 논의가 잘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보십니까?

수도권뿐 아니라 광주나 부산도 메가시티를 추진한다면 인근 지역들이 전부 들썩일 거 같은데요, 주민들이 원한다면 전부 편입을 검토하는지, 아니면 특위에서 편입 판단 기준도 따로 만들 예정이십니까?

국민의힘 소속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오늘 "실현성 없는 정치쇼를 멈추라"고 강하게 비판 메시지를 냈습니다.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주장이 제대로 검토 안 됐고 국민적 공감대도 없는 정치공학적 포퓰리즘"이라고 했는데, 당내에서도 의견 정리가 안 되는 모습인데요?

민주당 소속 김포 출신 의원들은 국민의힘이 졸속으로 김포시 서울 편입을 추진한다며 비판했습니다. 총선용 기획이라는 비판, 어떻게 대응하시겠습니까?

오늘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이 첫 만남을 갖는데요. 오늘 제안 이후 어떤 타임라인으로 진행될까요? 총선 전 결론이 나겠습니까?

민주당에서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특위 위원장 조경태 의원에게 김포시 출마를 요구하고 나섰는데요?

국민의힘 내부적으로는 영남 중진들에게 불출마나 험지 출마를 권하고 있지 않습니까? 수도권처럼 당에 어려운 지역에 출마하라는 요구, 얼마나 호응할지가 관심인데요?

최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패배하면서 사무총장 자리에서 물러났었던 이철규 의원이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았습니다. 그동안 인재 영입 업무를 했던 만큼 연속성을 고려했다지만, 회전문 인사라는 지적은 피할 수 없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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